1.수학

x=나, y=너 일 때 x-y=0 (아무것도 남지 않음)의 등식이 성립한다면, y-x=0, x=y 도 성립함을 기어코 증명해 보이겠어.

2.철학

누가 감히 사랑의 본질에 대해 해제(解題)하려 드는가.

그대는, 그대를 향한 내 본능의 전이에 대해 치열한 문제의식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불면과의 투쟁의 연속선상에 있는 이 밤, 고뇌에 찬 결단으로 시현(示現)하노라. 그대를 제외한 그 어떤 명제도 내 생존의 의미와는 하등 무관하다는 것을.

3.전산

내 사랑은 오로지 당신으로 하여 부팅이 돼요. 그뿐인 줄 아세요? 당신. 내 드라이브(가슴 :\)의 모든 파일들은 당신의 명령에 의해서만 실행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돼있는 거, 이거 알아요?

그래요. 당신에게만은 결코 내 마음을 디코딩하지 않을래요. 당신은 내 영원한 배경화면인 걸요.

4.법학

-서약서

제1조 홍길동(이하, 서약인이라 칭한다)은 황진이(이하, 피서약인이라 칭한다)의 소유이다.

제2조 서약인에 대한 주권은 피서약인에게 있고, 모든 권리는 피서약인으로부터 나온다.

 1) 여기에는 서약인 소유의 유-무형의 재산권, 즉 현금, 유가증권, 동산, 부동산, 지적재산권,

     기타 이에 준하는 모든 권리가 포함된다.

 2) 향후 발생할 이자 소득, 투기성 수익 등 예측 불가능한 재산권도 또한 같다. 단,

     피서약인에게 불리한 권리, 의무는 여기에 포함되지 아니 한다.

제3조 서약인은 여하한 경우를 막론하고 피서약인을 ' 미필적 고의에 의한 방기' 상태로 두지 아니한다.

5.유아교육

자 자, 홍길도~옹. 이 쪽으로 보세요. 선생님이 들고 있는 게 뭐 같애요? 맞았어요. 이건 바로 선생님 '사랑' 이예요.

 만약에요, 길동이가 선생님 마음에 쏘옥 든다면 선생님은 이 사랑을 길동이에게만 주겠어요. 알겠죠? 어머머, 참 잘 했어요. 길동이는 이제 선생님 '사랑'의 주인이 되었네요!

 

 

 

 

1.가볍고 얇을수록 좋다

2.부속장치(악세사리)를 달아 줄 때마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

3.이 정도면 됐겠지 하면 돈이 또 들어간다

4.누군가 내 것을 만지고 있으면 괜히 열 받는다.

 

 

 

 

초등학교 일학년인 철수는 학교에서 낸 숙제로 걱정이 태산이었다. 숙제는 오대양 육대주를 써오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마침 시골에서 올라 온 할아버께서 걱정하는 손자를 보며 말씀하셨다.

"아가야, 그게 뭐 그리 힘드노. 이 할배가 알려 주꾸마."

"오대양은 김양, 박양, 윤양, 서양, 이양 하고 쓰면 되고, 육대주라면, 맥주, 소주, 양주, 포도주, 동동주 그리고 막걸리 아이가?"

다음날 철수는 담임선생님께 꾸중을 많이 듣고 집에 왔다.

그러자 할아버지 왈,

"아~참! 내가 깜박하고 탁주를 막걸리로 잘못 썼구나. 탁주로 고쳐가꾸마."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 건강, 아내, 재산, 취미, 친구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 재산, 친구, 건강, 애견, 남편

<자녀와 부모는 빠져 있고, 남녀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나이 들면서 꼭 필요한 5가지

여자 : 1.딸

         2.돈

         3.건강

         4.친구

         5.찜질방

남자 : 1.마누라

         2.아내

         3.애들 엄마

         4.집사람

         5.와이프

<여자에게 꼭 필요한 5가지에 '남편'은 빠져있는데, 남자에게 꼭 필요한 5가지는 전부 '여자'>

 

 

 

 

시골에서 여자가 없어 장가를 가지 못하던 노총각이 여자를 구하러 서울로 올라왔다.

네온사인이 화려한 밤거리를 배회하던 노총각은 골목 쓰레기통 옆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자고 있는 예쁜 아가씨를 발견하자 자기 숙소로 업고 갔다.

그리고 곧바로 시골 친구들에게 전보를 날렸다.

"빨리 서울로 오기 바람. 서울에는 쓰레기통에도 여자가 많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