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일 싸우기에 바빴다. 하지만 결국 이기는 건 할머니였다. 할아버지는 열 받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것이다. 이제는 한이 맺힐 대로 맺힌 상태였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음흉한 웃음을 띠며 자신감에 넘쳐나기까지 했다. 그런 바로 다름 아닌 '오줌 멀리 싸기 시합', "이제는 이기겠지."라고 생각한 우리의 할아버지. 하지만, 할머니에게 또 당하고 만 것이었다. 할머니개 내뱉은 단 한마디 말 때문이었다. 툭하고 던진 그 한마디는....

"손대기 없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독 한 녀석만 아내를 부를 때,

"달링, 하니, 여보, 자기야"등 아주 가증스러울 정도의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참다 못한 친구들이 그 녀석에게 도대체 왜 짜증나게 그렇게 부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친구 왈,

"쉿!~~ 사실은 가끔가다가 집사람 이름이 생각이 안 나."

 

 

 

 

-처음 만났을 때는 배에 왕(王)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배가 남산만해졌을 때

-처음 만났을 때는 원빈 같았는데 갈수록 조춘을 닮아갈 때.

-술을 시원하게 잘 마셔서 좋았는데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폐인이 되었을 때

-덩치 커서 정력이 센 줄 알았는데 조루일 때

-키가 커서 멋있었는데 싱거운 놈일 때

-처음에는 3시간도 기다리더니 1분 늦었다고 큰소리 칠 때

-내 모든 것이 좋다고 해놓고 나의 늘어진 살들을 대놓고 공격할 때

-처음에는 내 얼굴과 나의 몸매만 쳐다보더니 다른 여자들 흘끔흘끔 쳐다볼 때

-남편과는 비교도 안되게 잘 생긴 남자가 대시할 때

-드라마 보다가 김태희나 송혜교 나오면 좋아 죽겠다고 난리칠 때

 

 

 

 

한 꼬마가 감기에 걸려서 엄마와 병원에 갔다. 의사가 진찰을 하더니 말했다.

"약을 지어드릴께요. 감기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좀 심한것 같네요."

꼬마가 진찰실을 나오면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저 의사 아저씨 바보아냐? 내가 컴퓨터인줄 아는 것 같아."

 

 

 

 

초등학생 철수의 처녀 담임선생님이 수학 문제를 냈다.

선생님 : 전깃줄에 참새가 다섯 마리 앉아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쏴서 한 마리를 맞히면 몇 마리가 남지?

철   수 : 한 마리도 없어요. 다 도망가니까요.

선생님 : 정답은 4마리야. 하지만 네 생각에도 일리가 있구나.

그러자 철수가 물었다.

철   수 : 선생님! 세 여자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한 명은 핥아 먹고, 한 명은 깨물어 먹고, 다른 한 명은 빨아먹고 있어요. 어떤 여자가 결혼한 여자이게요?

선생님 : 글쎄, 빨아먹는 여자가 아닐까?

철   수 : 틀렸어요. 결혼반지 낀 여자에요. 하지만 선생님의 생각에도 일리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