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한 살은 왕이다.

        모든 사람들이 왕을 알현하듯이 어르거나 비위를 맞춰준다.

둘째, 두세살은 돼지다.

        맨땅이든 진흙탕이든 가리지 않고 뒹군다.

셋째, 열 살은 염소다.

        웃고 떠들고 장난치며 뛰어논다.

넷째, 열여덟 살은 말이다.

        덩치는 큰데 지혜는 익지 않아 덮어 놓고 힘 자랑을 하려 한다.

다섯째, 결혼을 하면 당나귀가 된다.

           가정이라고 하는 힘겨운 짐을 지고 무겁게 발걸음을 떼어야 한다.

여섯째, 중년은 개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사람들에게 꼬리를 치며 굽실거려야 한다.

일곱째, 노년은 원숭이다.

           어린아이 같아 졌는데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아담이 하나님께 말했다.

"하나님, 이브는 정말 예뻐요. 왜 그렇게 예쁘게 만드셨나요?"

"그래야 네가 이브를 좋아할것 아니냐?"

그러자 다시 아담이 물었다.

"근데요. 이브가 좀 멍청한 것 같아요."

그러자, 하나님 왈!

"바보야, 그래야 이브가 널 좋아할 것 아니냐."

 

 

 

 

영구가 길을 가는데 길 한가운데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조심성 많은 영구,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더니 말했다.

"퓨하! 똥이다. 하마터면 밟을 뻔 했잖아!"

 

 

 

 

최불암이 극장에 갔다.

잠시 후, 컴컴한 곳에서 이상야릇한 신음 소리가 들렸다.

극장 안내원이 그곳으로 가 보니 범인은 바로 최불암이었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 왜 이러시죠?"

"야! 너도 2층에서 떨어져 봐~ 인마!"

 

 

 

 

1.결혼기념일 저녁식사 때

-신혼기 : 흑... 또 자기가 잊어 버린 줄 알고 얼마나 울었다고

-탐색기 : 나 만나서 고생만 했지? 이거 선물...

-과도기 : 자! 이거 거금 5만원이니깐... 속옷이나 사 입어!

-권태기 : 여태까지 같이 살아준 것만 해도 고마운 줄 알아라!

-갱년기 : 쩝쩝... 후루룩~ 쩝쩝

 

2.아내가 아파서 앓아 누웠을 때

-신혼기 : 나 괜찮아.. 왜 회사는 빠지고 그래

-탐색기 : 여보~ 나 지금 조퇴 했어~ 좀만 참아

-과도기 :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냐?

-권태기 : 밥 도!

-갱년기 :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는 거야 야호!

 

3.부부동반 모임에 나갔을 때

-신혼기 : 아잉! 이러지 마...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탐색기 : 우리 와이프야~ 이쁘지? 헤헤헤

-과도기 : 애들은 장모님한테 맡겨 놓고 나오지

-권태기 : 그만 좀 처먹어! 이 뚱땡아 쪽 팔려서...

-갱년기 : 너 이혼했다며... 축하해

 

 

 

 

-컴퓨터가 당신을 위해 뭔가 해 줄 것을 바라기보다는 당신이 컴퓨터를 위해 뭐부터 배울 것인가를 생각하라.

-하드 날리고 방화벽 깐다.

-부지런한 다운족이 안 짤린 자료 받는다.

-286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보이지 않을 뿐

-이쁜 놈 램하나 더주고 미운 놈 랙하나 더 준다.

-모니터 밑이 어둡다.

-누워서 포맷하기

-버그 많은 98 이 XP 나무란다.

-용산 개 3년이면 윋도를 마스터 한다.

 

 

 

 

어느 변호사가 차를 몰고 시골길을 달리다 목장 앞에서 길을 건너던 송아지를 치었다. 변호사는 목장 주인에게 말했다.

"저 송아지를 내 죽였으니 돈으로 갚으리다 얼마면 되겠소?"

그러자 목장 주인은

"지금은 20만원이지만 6년만 크면 15만원이니 150만원을 내쇼"

그러자 변호사는 수표에 뭐라고 적더니만 목장 주인에게 주었다.

"여기 150만원 어음입니다."

목장 주인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때 변호사가 덧붙였다.

"기간은 6년 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