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 포 벤데타   글쓴이 : kein1sp     날짜 : 06-03-19 23:28     조회 : 1592     추천 : 0     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가정아래 모든 자유가 없어지는 세계.말도 함부로 할 수 없고 특정한 시간이후에는 아예 밖에도 나갈 수 없는,완벽하게 정부의 통제아래에 이루어지는 현재의 민주주의 사회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숨막히고 고통스러운 하루가 계속되는 세계.소수의 반발하는 사람들과 다수의 복종하는 사람들.시민의 안위보다는 자신들의 부귀영화만을 위해 사는 정부고위관계자들.마치 우리나라의 암울했던 6-70년대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독재,복종,거역하면 어느 사이엔가 소리없이 끌려가 처절한 고통속에 죽어가는 사람들.사람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을 때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브이.처음엔 우스꽝스런 가면을 쓰고 정부의 앞잡이들을 헤치우는 그에게 묘한 대리만족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브이의 모습은 영웅이라기보다는 우스꽝스런 가면을 쓴 광대로밖에 비치지 않았습니다.자유를 찾기 위한 시민들을 일깨우기 위한 폭력인지,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복수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두개의 주제가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너무 산만해지고 중반부들어서는 너무 지루해졌습니다.매트릭스 류의 액션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좀 실망할 것 같습니다.

전체★ ★★ ★★★ ★★★★ ★★★★★ 게시물 399건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3 ★★★★ 브이 포 벤데타 kein1sp 03-19 1593 0 62 ★★★★ 브이 포 벤데타 숨은꽃 03-19 1672 0 61 ★★★★ 스윙가르즈 (2) 상재동자 03-16 1631 0 60 ★★★★ 투사부 일체 (3) 아마데우스 03-08 1651 0 59 ★★★★ 뮌헨... (1) 탱크 03-04 1823 0 58 ★★★★ 음란서생 (5) 무경불패 03-02 1785 0 57 ★★★★ 왕의 남자... (3) spd300 02-26 1482 0 56 ★★★★ (음란서생) 더 사랑하는 쪽이 약자라..... (5) 상재동자 02-25 2090 0 55 ★★★★ 구세주 (2) 빵길 02-24 1739 0 54 ★★★★ 뮌헨..스필버그도 바뀌는걸까? (5) 가필드 02-22 1812 0 53 ★★★★ saw 2........... (6) chriszzang 02-17 1755 0 52 ★★★★ 투사부일체 (3) 기쁨을너에… 02-11 1721 0 51 ★★★★ 게이샤의 추억 (1) 빵길 02-10 1995 0 50 ★★★★ 왕의남자 (4) 쿨팬스 02-10 1472 0 49 ★★★★ 나도열 아니 '나도 맨'이라니깐. <흡혈형사 나도열… (4) 잔잔 02-09 2198 0 48 ★★★★ 투사부일체 화산 02-08 1520 0 47 ★★★★ 나니맥피...유모는 마법사... (2) 무경불패 02-06 2165 0 46 ★★★★ 투사부일체 (2) 사부작 02-03 1771 0 45 ★★★★ 왕의 남자 활력가이 02-02 1516 0 44 ★★★★ 킹콩 (4) 빵길 01-24 2108 0 43 ★★★★ 홀리데이 (4) 영화러브 01-23 1929 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제목 제목+내용 내용 아이디 별명 and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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