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아쉽지만 가능성이 보였던 영화 '무사'   글쓴이 : 희망둥이     날짜 : 07-10-18 15:05     조회 : 2962     우리나라 역사를 돌이켜보면 늘 외세에 침략당하고 주변 강대국에 의해 허리한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암울한 역사였습니다. {고려 우왕 1년, 서력 1375년. 중국에선 주원장이 원나라를 만리장성 이북으로 밀어내고 명나라를 세웠으나, 원의 부흥세력은 강력히 저항하고 있었다. 당시 고려와 명의 관계는 공민왕 시해사건과 명사신 살해사건으로 인해 악화되어 있었다. "우왕 즉위년 정월, 고려는 판종부사사 최원을 남경에 보냈으나 곧바로 투옥되었다. 동년 3월 마필진헌사 손전용, 5월에 마필진헌사 김보, 12월에 하정사 김보생을 보냈으나 도착 후 소식이 끊어졌다." - <고려사> 133권, 열전 46.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 무사.. 고려의 무사들이 명나라에 의해 귀양길에 오르던 중 몽고군의 습격에 무사히 살아남아 그 행보를 결정하게 되며 여러가지 사건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참 많이 기대를 했던 영화, 무사.. 그 스케일만큼이나 영상과 극중 인물들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정우성의 연기한 여솔이란 캐릭터는 큰 호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광활한 스케일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액션신에 비해 극의 진행속도가 떨어진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전투신이 끝나며 '엥,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스토리 전개가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 영화의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하여 그들이 고려에 돌아오는 과정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면 더욱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요? 얼마전 이 영화를 보며 만약 이 영화가 몇년전이 아닌 지금 만들어졌다면 더 좋은 작품으로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이토   07-10-21 23:33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때문에 정우성의 팬이 되었죠 ㅎㅎ 주진모의 팬도 되었구요 ㅎㅎ 꽤 길긴 했지만 느긋하게 보면 정말 슬프고 재밌었어요.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때문에 정우성의 팬이 되었죠 ㅎㅎ 주진모의 팬도 되었구요 ㅎㅎ 꽤 길긴 했지만 느긋하게 보면 정말 슬프고 재밌었어요. 노래바앙   07-10-25 23:31 무사 전 무지 재미있게 보았고 다시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무사 전 무지 재미있게 보았고 다시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피부완소남   07-12-13 02:16 잘 만들었지만... 역시나 2%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잘 만들었지만... 역시나 2%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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