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좋아하는데 반딧불의 묘를 보지 못해서 이번기회에

접하게 되었습니다.대부분 애니메이션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서게 되는데 지브리사의

영화는 항상 진지하게 보았던 터라 이번에도 진지한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전쟁이란 무거운 주제도 그렇고 제목에 풍기는 왠지모를 슬픔과 쓸쓸함 같은게 저를 숙연하게

만들더라구요.영화전반부터 후반까지 거의 울면서 보았던것 같습니다.

2차세계대전시 일본을 단순히 침략자로서만 생각했는데(물론 그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는지 조금은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어버리고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세이타

세츠코 남매의 이야기로 음 내용은 보시는 편이 좋을것 같아 생략 할께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침략자든 침략당하는 자든 전쟁이란 똑같이 고통을 받는것이며

절대 자식만 먼저두고 세상을 떠나면 안되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들이 남았어요.

너무 슬프게 본 작품이라 왠지 실컷 우는걸로 스트레스 푸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하지만 숙연한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