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이야기   글쓴이 : 깡통     날짜 : 06-01-22 01:11     조회 : 1893     추천 : 0     비디오용이다. 극장가서보면 돈 안깝다.. 말이 많았던 영화... 러브레터를 극찬하면서 이 영화에 대해서.. 대체로 이런 평이 대세였죠. 런닝 타임이 60여분이 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결국은 저도 비디오로 보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가 DVD로 가장 먼저 구입한 일본영화가 됐지요 러브레터보다도...   영화 주제는 사랑이고.. 그것도 짝사랑으로 영화 종반부까지 계속 이어지지요.   이 영화에서 좋았던 것은 사랑에 빠진 여성의 행동이나 표정에 나타나는 느낌 등이 가장 잘 표현된 영화라 생각합니다. 마츠 다카코의 표정 연기가 아주 돗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라스트 씬에서.. 짝사랑하던 이와 처음 대화를 하게 되면서... 내내 잔잔하게 진행되던 그녀의 사랑 감정을 마음 것 들어내는데... 찢어진 우산을 들고.. 빗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은.. 사랑에 빠져있는 여인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좀 더 영화를 진행시키는 것이 좋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마치 지금 부터 시작이지 싶을 때 영화가 종결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사랑의 시작단계도 아니고 하나의 만남이 유지 될지도 모르는 그런 기회 정도의 순간에 말이죠.. 마치 그 후에는 관객들 스스로 영화를 만들어 보란듯이.. 빵길   06-01-24 17:45 마츠다카코를 워낙에 좋아해서 저도 DVD를 구입했습니다.DVD로 나오자 마자... 처음엔 당황 스럽더군요. 너무 짧고 결말이 없이 그냥 끝난 듯한 왠지 다음편이 있어야 할듯한 그런 느낌...그런데 몇번 반복해서 보다 보니 매우 여성스러운 섬세한 감각이 영화에 잘 스며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츠다카코를 워낙에 좋아해서 저도 DVD를 구입했습니다.DVD로 나오자 마자... 처음엔 당황 스럽더군요. 너무 짧고 결말이 없이 그냥 끝난 듯한 왠지 다음편이 있어야 할듯한 그런 느낌...그런데 몇번 반복해서 보다 보니 매우 여성스러운 섬세한 감각이 영화에 잘 스며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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