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 트래져   글쓴이 : 이크     날짜 : 05-11-15 13:51     조회 : 2020     추천 : 0     제가 모험 영화를 좋아해서요. 영화프로에서 이 영화가 잠깐 소개되길래 봤답니다. 한참 케이지가 주가를 올리며 소개되던게 생각나는군요. 극장이 아니라 집이어서인지 몰라도 박진감 넘치는 재미는 덜하더라구요. 음..제가 예전에 재밌게 봤던 '마이클 더글라스'주연의 '로맨싱 스톤'이 훨씬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영화의 아류작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좀 더 첨단 기법들이 등장한다는 것 빼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해리슨 포드'주연의 '인디아나 존스'의 캐릭터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영화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겠지만 그 캐릭터가 영화속에 얼마나 생동감 있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봐야겠다고 맘먹고 본 영화인지라 좀 지루한 감이 있는 긴 시간을 참고 봤죠. 솔직히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요즘에 나오는 영화들은 자꾸 예전의 영화를 떠올리게 만들까요? 예전이 더 좋았지란 말이 나오게 말이죠... 정말 소재의 빈곤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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