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가 하숙집에 30여명의 학생들이 하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정전이 됐는데, 주인집 아줌마가 누군가에게 겁탈을 당했다. 아줌마는 분해서 남편이 돌아오자 자초지종을 말하며 분통이 터져 죽겠다고 했다. 그래서 경찰을 불렀지만 오리무중! 그새 한달되던 어느 날!

아줌씨 : 여보 나 그날밤 겁탈헌 넘을 찾았당게!

남편 : 그려?! 언넘이여?! 요런 죽일넘 봤나! 누그여?

아줌씨 : 응, 고놈은 9호실 그 잘 생긴 넘 있잖여유? 그 놈이더라구유!~

남편 : 이런 쳐 죽일 넘을! 내 당장에. 아? 근디 어째 그 넘인줄 알았디야?

아줌씨 : 내가 억울하고 분하여서 살 수가 있어야재. 그래서 밤마다 한넘씩 불러 시험을 해봤지라. 근디, 9호실 고넘이 사이즈가 꼭 맞드마?!

 

 

 

 

일요일 아침, 목사님이 병을 핑계대고 교회 대신 골프장에 갔다.

이를 본 천사가 하나님께 일렀다. 목사가 티샷을 하자 제대로 맞은 공이 350m나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홀인원이었다. 그 모습을 본 천사가 따졌다.

"하나님, 벌을 주셔야죠?"

그러자 하나님 왈,

"저걸 자랑할 수 없는 목사의 마음을 생각해봐라!"

 

 

 

 

1.남의 칫솔로 양치질을 해야 기분이 상쾌하다.

2.넥타이는 매는 것보다 묶는 것에, 허리띠는 차는 것보다 때리는 것에 익숙하다.

3.소변 볼 때 한 쪽 다리가 나도 모르게 자꾸 들린다.

4.침은 뱉는 것보다 흘리는 것이 더 좋다.

5.밤새 껴안고 잔 곰인형이 다음날 흠뻑 젖어 있다.

6.테트리스는 눈감고도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누가 내 초코우유를 먹었다. 누가 했는지 이미 짐작이 간 상태. 어린 동생의 짓이다. 난 물어 보았다.

나 : (목소리 깔고) 너 내 초코우유 먹었지?

동생 : (고개를 저으며) 아니

나 : 안 먹었어? 먹었지?

동생 : (다시 고개를 저으며) 아니

나 : (웃으며) 맛있어?

동생 : 응!

 

 

 

 

초등학생 민수가 선생님에게 물었다.

"선생님! 자기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벌을 받을 수도 있나요?"

"그럴 수는 없지."

"그렇지요? 제가 숙제를 안 했거든요."

 

 

 

 

초등학생 철수에게 선생님이 물었다.

"훔치다의 과거형이 뭐지?"

"훔쳤다 입니다."

"잘했어. 그럼 미래형은?"

"교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