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MPEG-4 V3.xx
    화면크기 (비율)  :  704 x 304   ( 2.32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408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예측 불허의 이야기 전개와 등장 인물들간의 실타래처럼 얽힌 관계는 알모도바르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의 특허이다. 그 사이로 언제나 살인, 치정, 복수, 섹스와 사랑에 대한 그의 사견이 적절하게 섞여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역시나 그의 장기라고 할수 있는 붉은 색을 위주로 하는 세련된 색채감이 시각을 즐겁게 해준다.

<라이브 플래쉬>는 5명의 애욕적인 사람들이 사랑과 욕망, 운명으로 묶여지면서 파국으로 치달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짐짓 무겁고, 끈적거릴 소지가 다분한 내용이지만 의외로 유쾌하다 싶을 정도의 결말로 끝을 맺는다. 물론 워낙 예측 불허라 끝까지 보지 않으면 모르고, 막상 닥치면 다소 어리둥절해 질수도 있지만 말이다.스페인 영화를 흔히 접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비가스 루나나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 있는 편이다. 작품성에 비례하는 재미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은 스페인 자국 배우로서만 유명한게 아니라 이제는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지로를 가진 배우들이 되었다. 5명의 배우들 모두가 이미 할리우드로 진출했으며 하비에르 바르뎀은 2001년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션되기도 했으며 페넬로페 크루즈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이 되었다. 프란체스카 넬리 역시 <한니발>에 출연하는 등 미국에서의 활동이 활발하다. 모두들 충분히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배우들이다. (씨네서울)

1998년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관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