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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 1993)
	감독 : 알란 J. 파큘라 배우 : 줄리아 로버츠 (다비 쇼), 덴젤 워싱턴 (그레이 그랜섬), 존 리스고우, 샘 셰퍼드, 존 허드, 토니 골드윈 각본 : 알란 J. 파큘라 원작 : 존 그리샴 제작 : 피터 얀 브루게, 알란 J. 파큘라 제작년도 : 1993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1994년02월19일 상영시간 : 141 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용량 : 700MB/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352 ( 2.27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686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6.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예찬아범님 요청작입니다.

	존 그리샴의 소설을 영화화 한 또하나의 작품. 아름다운 법학도 다비는 대법원 판사 살인사건에 대한 짧은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다비의 보고서를 읽은 그녀의 스승이자 연인, 캘러한 교수가 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폭사하게 되고, 다비는 그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면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또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그녀를 쫓는 사람은 세계적인 살인 청부업자. 한낱 법대생에게 세계적인 살인 청부업자라니. 이 모든 것은 그녀가 작성한 보고서, 즉 펠리칸 브리프 때문이었다. 돈에 매수된 정부와 대부호 소유의 정유회사. 그들은 유전 개발을 위해서 멸종 위기 조류인 펠리칸의 서식지를 파괴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방해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제거할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진실을 덮어두려는 그들의 계획은 보고서를 작성한 자와, 그 보고서를 읽은 사람들 모두를 노리고 있었다. 위기에 처한 다비는 캘러한 교수의 지인이자 정의감 강하고 호기심 많은 신문기자 그랜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발, 한발씩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가는 그들의 운명은...

	[대통령의 음모], [소피의 선택]의 알란 파큘라 감독,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에다가 줄리아 로버츠와 덴젤 워싱턴의 스타 파워까지 더해서 많은 화제를 뿌린 작품이다. 한편으로는 원작의 러브신이 백인 여배우와 흑인 남자배우의 러브신을 금기시하는 헐리우드의 불문율에 따라 사라졌다고 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알란 J. 파큘라 감독은 존 그리샴이 작품을 완성하기도 전에 <펠리칸 브리프>의 판권을 얻어냈다는데, 결과적으로 원작의 팬에게도, 영화 팬에게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특히 원작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줄리아 로버츠는 소설 팬들에게는 상당히 불만을 샀다.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 역의 덴젤 워싱턴은 여전히 믿음직스럽지만 원작의 러브 신이 사라진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이처럼 영화는 소설에 그다지 충실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나름대로 재해석을 한 것도 아닌 어중간한 영화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오히려 소설을 안 읽은 사람이 더 재미있게 볼 수도 있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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