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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정원 (The Garden Of Heaven, 2003)
	감독 : 이동현 배우 : 안재욱, 이은주, 손종범, 전무송, 송옥숙, 최성, 유형관, 엄춘배, 오윤홍, 정의갑, 신의영, 조혜경 , 이영숙, 윤덕선, 정미애, 강산, 김연희, 정범길, 맹봉학, 노진원, 박정우, 임관호, 정채경, 박준혁, 신태균 , 최대호, 신윤정, 이애영, 김일국, 이재욱, 고충희, 곽영하, 한아름, 이진영, 김지혜, 김혜경, 오승은 각본 : 이한, 이지원 원작 : 이시키 노부유키 제작 : 김용범, 손정은, 이석기 제작년도 : 2003년 제작국가 : 한국 국내개봉일 : 2003년04월04일 상영시간 : 95분 관람등급 : 전체세관람가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용량 : 700MB/699MB 자막 : 불필요 릴그룹 : DMC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640 x 352 ( 1.82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495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주변을 늘 환하게 만드는 영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다. 차가운 대지를 녹여주는 봄비 같은 그녀지만 그녀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 어릴 때의 상처 때문에 아픈 가슴으로 살아가는 오성. 직업이 의사인 탓에 늘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그는, 그 어떤 것에도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것에 익숙하다.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이들... 영주는 오성을 마음에 초대하고 오성은 설레는 마음으로 영주를 지켜보며 첫사랑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주의 비밀을 알게 된 오성. 또다시 찾아올 이별이 두려워 눈앞에 다가온 사랑을 애써 회피하는데. '하늘정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꼬마 '노아'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 '백구'까지... 그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자신에게는 아주 소중하지만, 타인에게는 웃음거리로 비춰질 이야기들... 그래서 그들은 서로에게 투정하고, 서로에게 비아냥거리며 지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같은 이야기를 품게 된다. '하늘정원'이 만든 이들의 추억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질 또 하나의 애틋함으로 발전하는데...

	시한부 삶을 사는 밝은 성격의 분장사(이은주)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의사가 되지만 한 여자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베푸는 청년(안재욱)의 슬픈 사랑을 그린 멜러물. 일본 작가 이시키 노부유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연출은 CF 감독으로 활동을 해온 이동현 감독이 데뷔작으로 맡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손정은 대표의 (주)두손드림 픽쳐스가 제작한 첫 작품. 미스캐스팅이든 연기가 안되든 극중 이은주는 비운의 여주인공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심각한 장면마다 튀어나오는 유치한 대사도 영화의 어색함에 한 몫 거들고 있다. 이것은 안재욱에게도 비슷한 상황. 영화 전체가 놀라운 신파조 일색인데, 도무지 감정이입이 안되어 언제 슬퍼해야할지 모를 지경이다. (홍성진 해설) <하나> 안재욱 이은주 핸드벨로 사랑을 울리다... 천국 병원의 ‘후원회 밤’이 열리는 천국 병원의 강당에는 많은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병원의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환자들 스스로 준비한 핸드벨 연주회. 그러나 행사 직전, 한 환자의 죽음으로 ‘시’음계가 빠진 채 엉성하게 연주되자 객석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울음소리가 들린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 사이로 슬픈 눈물을 머금고 핸드벨을 연주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영주가 죽은 환자의 빈자리를 대신해 무대 위에 오른다. 그리고 어느새 영주의 뒤에 다가와 손을 잡고 연주를 돕는 오성.... 이 장면은 <하늘정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핸드벨 연주 장면으로 극중 영주(이은주)가 오성(안재욱)이 운영하는 천국 병원의 후원의 밤에 찾아와 오성과 뜨거운 재회를 하는 장면이다. 이날 핸드벨로 연주되는 곡은 찬송가 545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라는 노래로 극중 인물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곡이다. 영화가 촬영되기 전 스케줄이 각각 다른 배우들은 어렵게 시간을 내어 한 달 정도의 연습 끝에 마침내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었다. ‘후원회 밤’ 행사장에 모인 약 200여명의 많은 보조출연자와 스텝들은 일제히 숨을 죽이며 벨소리 선율 하나 하나를 감동스럽게 끝까지 지켜봤다. 연주가 끝나고 박수와 함성이 울릴 때, 카메라에 비친 안재욱과 이은주의 눈가에는 여전히 눈물이 고여 있었다. <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천국병원’을 아세요? “성심 성의껏 죽여줄게요.” 이 말은 아버지 대신 ‘천국병원’을 운영하던 오성이 영주에게 남긴 쪽지에 적혀있는 글귀이다.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하늘정원>은 영화 속 장면 중 60% 이상이 호스피스 병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촬영지를 선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제작진은 풍광이 좋은 전국 각지의 병원 후보지를 돌며 호스피스 병원의 무대가 될 만한 장소를 찾아다녔다. 지방의 도심 외곽부터 작은 시골마을까지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리 품을 판 지 약 삼 개월. 제작진은 우연한 기회에 내부 수리를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한 경남 사천의 작은 호텔 하나를 발견하였다. 그 곳은 바로 ‘사천 비치 관광 호텔’. 호텔 앞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고 호텔 뒤로는 우거진 수풀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이 곳은 호스피스 병동으로 만들기엔 제격인 장소였다. 안채로 사용되던 살림집은 오성의 방이 되었고, 숲길은 두 사람만을 위한 데이트 코스가 되었다. 촬영하는 내내 안재욱과 이은주를 보려는 사천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촬영팀들도 도심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가를 즐겼다. 죽음을 앞둔 환자라면 한 번쯤은 꼭 쉬어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취재를 하러 온 취재진들도 모두 감탄할 정도였다. <셋> 하늘을 향해 울리는 맑은 목소리 애즈 원(As One), 안재욱 <하늘정원> O.S.T참여 <하늘정원>의 맑은 감성과 잘 어울리는 애즈 원(As One)과 안재욱이 <하늘정원>의 O.S.T에 참여했다. 사랑에 대한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목소리로 인정받고 있는 애즈 원(As One)은 미국 현지에서 습득한 음악적 감성과 국내 아티스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울풀한 미성의 보이스를 갖춰, 1999년 데뷔이래 최고의 여성 R&B 듀오로 자리 잡고 있다. <하늘정원> O.S.T에 참여한 애즈 원(As One)이 부른 곡은 영화와 동명인 ‘하늘정원’(Rain작사 마경식 작곡 안성일 편곡). 이 곡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 아련한 R&B 발라드 로 오성(안재욱)과 영주(이은주)의 가슴 아프지만 맑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 곡은 <하늘정원>의 영화장면들을 편집한 뮤직비디오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안재욱이 부른 ‘’은 이미 지난 3월 출시된 4집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하늘정원>의 아름답지만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선뜻 영화를 위해 내 놓은 곡이다. 영화 속 오성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안재욱이 직접 불러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더욱 와 닿는 ‘’은 <하늘정원>의 O.S.T에서만 들을 수 있다. 이렇듯, 오성과 영주의 사랑을 감미로운 멜로디로 풀어낸 ‘하늘정원’과 ‘’외에도 영주와 오성의 테마 곡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제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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