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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 아이즈 (Angel Eyes, 2001)
	감독 : 루이스 만도키 배우 : 제니퍼 로페즈 (새론 포그), 제임스 카비젤 (캐치), 데렌스 다숀 하워드 (로비), 소니아 브라가 (조세핀) , 빅터 아르고 (칼), 제레미 시스토 (래리), 셜리 나이트 (엘라노라) 각본 : 제랄드 디페고 제작 : 엘리 사마하, 마크 캔튼 제작년도 : 2001년 제작국가 : 미국 국내개봉일 : 2001년11월16일 상영시간 : 103분 관람등급 : 18세관람가 징르 : 스릴러, 미스터라, 드라마

			용량 : 700MB/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432 ( 1.85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2,542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채 널 수 : 2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192 킬로비트/초



	터프하고 타협을 모르는 시카고의 여경찰, 새론 포그는 우범지대에서 순찰을 돌며 거의 매일같이 범죄자들과 전쟁에 가까운 싸움을 벌인다. 어느 날 오후, 시끄러운 사건을 해결하고 한가로이 점심 식사를 하던 새론과 동료들은 한 범죄집단으로부터 무수한 총탄 세례을 받는다. 새론이 체포했던 범죄자의 동료들이 보복에 나선 것. 범인을 뒤쫓던 그녀는, 그러나 막다른 골목에 숨어있던 범인에게 역습을 당한다. 방탄조끼 때문에 겨우 목숨을 구하지만 그것도 잠시, 범인의 총구는 그녀의 머리를 향하고 그 순간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목숨을 구하는데... 우연한 행운일까? 아니면 엇갈린 운명의 장난일까? 남자의 이름은 캐치. 가재도구 하나 없는 텅 빈 아파트에 혼자 사는 그는 가끔 지체 장애인의 집에 들러 장을 봐주고,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일로 하루를 소일하며 보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다. 지독한 고독 속에 자신을 팽개친 채 살아가던 새론과 알 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운둔자처럼 살던 캐치는 급속히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캐치의 정신적 상처와 고독을 보듬어 주면서 행복을 느끼던 것도 잠시, 이내 샤론은 자신의 과거에 캐치가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하곤 큰 충격 속에 빠진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캐치에 대한 기록이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의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뉴욕 경찰인 제니퍼 로페즈와 아픈 과거를 지닌 제임스 카비젤이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되는 로맨스물. 90년대 드라마 영화계의 거목으로 불렸던 루이스 만도키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의 유명 남성 잡지 'FHM'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연예인으로 2년 연속 뽑힌 팔방미인 엔터테이너(영화배우, 가수, 패션모델의 모든 장르에서 톱클래스이다)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했음에도 첫주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923만불의 수입으로 4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상대역을 맡은 짐 카비젤의 출연은 <씬 레드 라인>에서 얼핏 그의 눈길이 주는 매력에 빠진 제니퍼 로페즈의 추천으로 이뤄졌다고 전해지는데, 이때 로페즈는 그의 이름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영화는 남성 관객에게는 섹시한 로페즈가 경찰로 출연하는 스릴러물로서 어필하려 하고 있고, 또 여성 관객에게는 슬픈 러브 스토리로 다가가려하고 있다. 이중 실제 효과를 본 쪽은 후자쪽으로, 영화를 내놓은 워너 브러더즈 측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로 18세 이상의 여성관객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대도시에서의 흥행 성적이 시골보다 나았다고 한다. 이 영화에 대한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양호하다는 평과 졸작이라는 혹평으로 정확히 양분되었다. 먼저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쪽 평론가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놀랍도록 효과적인 영화."라고 평했고, 보스톤 글로브의 제이 카 역시 "<엔젤 아이스>는 인내하고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이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토론토 메일 앤 글로브의 레이 콘로거도 "제작자인 마크 캔튼이 '초자연적인 힘들'(유령, 천사 등)이라 부르는 요소들 - 이들은 <시티 오브 엔젤>, <사랑과 영혼> 등 최근의 대중적 로맨스물에 강하게 영향을 미쳤다 - 을 피하겠다는 원칙을 잘 지킨, 매끄럽게 쓰여진 로맨틱 영화."고 박수를 보냈다. 또, CNN 쇼비즈니스의 폴 클린턴은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그녀가 선택했던 두 작품 <더 셀>, <웨딩 플래너>를 극복하고 이제서야 제대로 된 역할과 감독을 만났다."고 평했고, LA 타임즈의 케빈 토마스는 "정성들여 만들어져 상당한 통찰력과 감성적인 충격을 가진 이 로맨틱 드라마는 로페즈에게 편한 자세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반면, 이 영화에 혹평을 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더욱 강도가 높았는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오웬 글리버맨은 "이 졸작은 영화 중 새로운 사실이 발견될 수록 점점 더 지루해진다."고 공격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디슨 호우는 "이 영화는 사랑에 빠지기 전으로 인생을 돌려놓는데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만일 여기에다 무언가가 조금만 더 있다면 이는 분명 그리 나쁜 영화 소재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영화에는 더 이상의 무언가가 없다."고 불평했다. (장재일 분석) <엔젤 아이즈>는 <베트맨><리셀웨폰><사선에서><가을의 전설> 등 약 300여편의 흥행작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마크 캔튼과 <페노메논><인스팅트>의 시나리오 작가 제랄드 디페고의 야심작이다. 켄튼은 영화 <사랑과 영혼><시티 오브 엔젤><마이클> 등 어떤 초현실적인 힘에 연관된 예전 작품들과 달리, 작은 천사의 마음으로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제니퍼 로페즈 - 실제 경찰의 도움으로 완벽한 여경관이 되다 시나리오 작가 디페고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LA 경찰청의 순찰차에 직접 탑승, 경찰관들의 일상생활과 업무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여경찰역을 맡은 제니퍼 로페즈는 19년 동안 시내순찰과 총기취급 및 긴급구조 교관일을 해왔던 캐시 카터 경사로부터 경찰의 분위기, 말투, 총 다루는 법, 수갑 채우는 자세 등을 일일이 배우며 촬영에 임하는 열성을 보여줬다. '처음엔 내가 액션 장면들을 해낼 수 있을까 우려하던 제작진도 막상 내가 거뜬히 해내자 그 다음부터는 웬만한 스턴트는 대역없이 내게 마구 시켜먹었다.'는 게 로페즈의 애교섞인 항변. 짐 카비젤 -로페즈의 러브콜에 미소로 답한 아름다운 남자 여주인공인 새론의 상대역인 캐치역으로 조지 클루니, 톰 크루즈 등이 거론되었지만 짐 카비젤을 적극 추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제니퍼 로페즈였다. 영화 <씬 레드 라인>에서 카비젤을 얼핏 보았던 로페즈는 '<씬 레드 라인>에서 빨아들일 듯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준 그 배우 있잖아요. 그 사람을 캐스팅 해주세요' 라며 그를 추천했지만 정작 그의 이름은 모르고 있었다! 카비젤로서는 이 작품이 첫 러브스토리 출연작으로 섭외 당시 다른 영화에 출연키로 거의 확정된 단계였만 이 작품의 소재와 독특한 분위기, 게다가 할리웃 최고 여배우의 러브콜을 받자 그는 만사 제쳐놓고 <엔젤 아이즈>를 선택했다. (제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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