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장 > 영화정보&릴정보 > 노틀담의곱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96) WAF릴


	노틀담의 곱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96)
	감독 : 게리 트러스데일, 커크 와이즈 배우(목소리) : 톰 헐스, 데미 무어, 토니 제이, 케빈 클라인 각본 : 아이린 메치 , 조나단 로버츠, Noni White 원작 : 빅토르 위고 제작 : Roy Conli, 돈 한 제작년도 : 1996년 제작국가 : 미국 국내개봉일 : 1996년07월01일 상영시간 : 90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로맨스, 드라마

			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애니자막실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432 ( 1.85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476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6.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2번째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2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192 킬로비트/초



	꼽추인데다가 일그러진 얼굴을 가진 콰지모도는 성당에서 종을 치면서 바깥 세상에는 나가지 않는 은둔 생활을 오랫 동안 해왔다. 자신의 흉한 얼굴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파리의 영주이자 콰지모도의 주인인 프롤로가 그에게 명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20세가 되도록 교회 안에서만 살아온 콰지모도. 그는 파리 최고의 축제 만우제가 열리는 날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몰래 교회에서 빠져나온다. 정신 없이 돌아가는 세상, 활기찬 사람들, 북적거리는 시장, 모든 것이 마냥 신기하고 즐거운 콰지모도는 축제에서 춤을 추던 에스메랄다라는 집시 무희를 만나게 된다. 그러다가 콰지모도의 얼굴이 우스꽝스런 가면인걸로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만우제의 왕으로 뽑힌 콰지모도는 그것이 진짜 얼굴임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에게 다시 놀림감이 돼버리는데...

	최첨단 애니메이션 기술을 보유한 버뱅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월트 디즈니의 34번째 장편 만화 영화로 그동안 수없이 영화화되었던 <노틀담의 꼽추>의 디즈니판이다. 원작은 빅토르 위고가 28세의 나이에 발표한 명작인데, 일설에 의하면 한 병의 잉크로 6개월만에 자그마치 20만 단어의 원고를 써냈다고 한다. 그가 언젠가 노틀담 사원을 방문했을 때 종탑의 석재 벽에 희랍어로 새겨진 '운명'이란 의미의 글자를 발견하고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알려졌다. 콰지모도의 캐릭터를 원작과는 상당 부분 다르게 해석하여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귀머거리 괴물이 아닌, 사랑과 구원을 필요로 하는 죄없이 버림받은 영혼으로 선정했다. 출생이 비밀에 쌓인 채 버려진 이 가엾은 노틀담 사원의 종치기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영웅적인 인물로 승화되도록 그려짐으로써, 빅톨 위고 혹은 시대가 짐 지워 놓은 '운명'에 도전한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공동 수상자인 알란 멘켄과 스테판 슈왈츠는 교회의 예배식과 찬송, 프랑스와 집시풍의 음악, 카니발 및 서커스 음악에 이르기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노래들을 만들어냈다.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목소리는 톰 헐스와 데미 무어가 각각 맡았다. 이 작품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스펙타클 이미지인데 이는 클란 조슬 팀의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 컴퓨터 합성 이미지) 테크닉에 의해 창조된 이미지이다. 만우제 축제에서 술에 취한 난봉꾼들이 벌이는 장터의 아수라장 장면은 시각적인 흥미를 돋구어주는 CGI 테크닉을 통해 기적적으로 재현되었다. 이 장면에서 색종이가 뿌려지는 장면도 CGI 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홍성진 해설) 빅토르 위고 원작인 <노틀담의 꼽추>는 극영화로만도 여러 편 만들어진 고전중의 고전이다. 이 작품을 최근 몇 년간 흥행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디즈니에서 만든 것이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 배우들을 데려다 더빙을 하고 알란 맨킨이 음악을 만들었으며 바로 전작보다 조금 더 많아진 CG 등, 매해마다 똑같은 패턴으로 스토리만 다르게 하여 개봉되는 디즈니의 만화들은 이제 더이상 작품이 아니라 생산품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듯하다. 그냥 매해 비슷한 시기에 마치 붕어빵 찍어내듯 '생산'되고 있으니 말이다. 디즈니가 되찾아야 할 것은 예전의 <인어공주>나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에서의 신선함과 재미다. <라이언 킹>이나 <포카혼타스>에서와 같은 어설픈 교훈이나 감동이 아니고 말이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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