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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살인의 추억... |
글쓴이 :  traffickid
날짜 : 05-12-21 18:08
조회 : 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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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흰애 추억"과 같은 우스운 ID로만 회자될 영화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살흰애 추억"에서도 지은이의 고놔와 번민은 충분히 늘낄수 있으며, 그의 재치와 유머에도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그러나 그것 또한 "살인의 추억"이라는 걸출한 영화의 탄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영화는 송광호라는 배우를 재 탄생 시켯고..김상경과 박해일에게 유명세를 안겨 주었다.
마치 실제 범인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듯 화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대사를 읊조리는 송광호..난 이 화면을 어디선가 범인이 보고 있을거라고 확신했다.
또 감독은 알았던 것일까..용의자로 지목 되었던 박해일은 칠흑 과도 같은 터널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떠나가는 그도 온전 하지는 않다. 상처로 절룩 거리며 괴로움 속에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어둠 속에서 숨죽여 이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범인 또한 편하게 살아가지만은 못할 것이다라고 감독은 말하고 싶었을까..
그러나 실제로 이제 공소시효는 모두 끝나가고 있다.
감독은 화면을 통해 끊임 없이 범인과 대화한다.
비난을 하는가 하면..측은해 하기도 하고..그러나 꼭 잡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이 없음을 솔찍히 내비친다.
또한 우리 사회에 대한 경종도 빼놓지 않는다.
배우는 감독의 생각을 필름속에 생생하게 옮겨가며, 감독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낸다.
영번도 넘게 보았지만 보면 볼 수록 새로운 영화..
살인의 추억..내 생에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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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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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송강호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죠~
그런 감칠맛나는 연기는 송강호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죠!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해도 충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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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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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받고 아직 안보는중인데 다덜 좋다고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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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탁시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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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대사가 아직도 생각난다는.. "논두렁에 꿀발라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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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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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에 꿀발라났나" 는 에드립이라고 하더군요..에드립이 명품대사로 만들어지는 걸 보면 배우역시 역활에 빠져야만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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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피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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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래도 가장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송광호의 그 표정... 실제로도 범인이 거기에 왔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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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jun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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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난 이후 배란다에서 담배를 태우는데도 심장이 가라않지 않았던영화... 내마음의 분노때문에 30분가량 진정이 안돼었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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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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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아직도 잡히지 않았고....
법적로 연장을 해야 잡을텐뎅....ㅡ.ㅡ
이번계봉한...실화에서의 대사...."무전유죄 유전무죄"도 생각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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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흑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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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바람님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정말 감동이였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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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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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는 정말 최고의 한국영화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연휴기간에 다시한번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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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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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인 사건이라 아쉽지만 연기가 쥑이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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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l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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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지만 연기자들의 대사가 생생하네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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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gh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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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의 날라차기가 멋졌죠..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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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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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에 있을때 나온영화인데
휴가 다녀온 선임/후임들이 모두 추천하더군요.
역시나 추천할만한 최고였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힘들도 정말 대단했고요.
가끔 TV채널을 돌리다가 케이블에서 방영할때면 멈추고 보게 되더라구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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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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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흑검님 때문이라도 이번주에 꼭 봐야겠네요...ㅡㅡ;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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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a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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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두번이나 본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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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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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영화보면서 엄청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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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따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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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괴물도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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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비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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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걸 심야영화로 봤는데 마침 보고나오니 비가오더라구요..
영화에서 왜 비오는 밤에 사건이 터졌잖아요 매번..
갑자기 장면이 생각 나는데 오싹 하더라구요..
역시나 마지막 장면..
아이의 말을 듣고 하수구 같은곳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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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김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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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모르겠다..밥은 먹고 다니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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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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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 장면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을까요?.. 범인이 왔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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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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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보아도 전혀 질리지가않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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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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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송강호의 마지막 장면이 잊혀지질 않는군요..그 의미심장한 표정 압권이었습니다 무언가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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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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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묻혀져가는 사건들이 많습니다...범인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범죄의 대가는 항상 치러야되게금하는 세상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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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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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강호~
전 왜 백강호만 생각이 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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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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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보고 봉감독 팬됬다는...
그나저나 언제 '플란다스의 개' 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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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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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정말 잘만든 영화...섬득하기도 하고요~~~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 함니다~~~사건이해결되지 않은지라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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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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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같은 실화를 다룬 그놈 목소리를 봤었는데 살인의 추억만 하지 않더군요. 머 사건자체가 유괴와 부녀자 강간 살인으로 다르긴 하지만... 암튼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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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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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안잡힌게 아쉬울 따름...영화는 흥미롭게 봤죠..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살인사건을 알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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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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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씨의 대사중에
"여기 콩밭이냐??? 여기 강간의 왕국이야???"하면서 날라차기 하는 장면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지금은 공소시효가 끝나 미스테리로 남은 사건이지만 언젠가 잡힐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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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기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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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가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실사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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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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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고의 한국영화 라고 생각 합니다. 올드보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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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관리자
 러브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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