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와서 느낀점...   글쓴이 : 듀리     날짜 : 07-08-06 21:08     조회 : 2480     추천 : 0     요즘 조조에 빠져서 이틀 연속 조조로 보구 왔네엽...ㅋㅋ 5.18 이란 무거운 주제를 누구나 관심 있게 볼수 있고 공감할수 있도록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간간히 웃음도 있지만 결코 가벼운 웃음 을 지을수도 없고 차가운 눈물이 아닌 뜨거운 눈물이 제 뺨을 흘러 내리게 만든 영화. 애국가 발포 장면에선 정말 여기 저기 흐느껴 우는 소리가 극장을 메웠습니다.  옆에 20살정도 보이는 여자분 두분이 오셨는데 불이 켜질때까지 우시다 가시더군요.  정말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났을때 전 3살이었군요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관심도 없던 이야기 입니다. 한국의 근대사에는 관심조차 없던 나이였으니까요 처음으로 이사건을 접한게 군대를 전경으로 빠져서 전남 순천으로 배정을 받아 군복무를 순천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18 관련 자료를 순천 시내 한복판에 교통근무를 나갔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처참한 사진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남의 나라 일 같은 지나가던 어느 중년 부인과 할머님이 사진을 보시고 눈시울을 적시더군요... 아마 그때 생각이 나시나 봅니다.  영화적으로도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지만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5.18에 대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도 보다 정치적, 이념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슬픔과 정신을 느낄수 있도록 배려 해준 좋은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이 땅의 민주화를 이루어 주신 광주시민들에게 헌사 되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코프   07-08-06 23:12 내일 이라도 꼭 보러가야겠다.~~ㅋㅋㅋ 암튼 정보 감사 합니다~~^^ 내일 이라도 꼭 보러가야겠다.~~ㅋㅋㅋ 암튼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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