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인 데드   글쓴이 : 사이토     날짜 : 07-09-18 17:30     조회 : 3068     추천 : 0     어느날 비행기안에서 좀비가 탄생한다면.. 도망갈곳은 물론 죽음을 피하기도 힘든 비행기안에서 느끼는 좀비의 공포 플레인 데드입니다. 전체적으로 한방향으로 흘러가는 영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꽤 많은 조연급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속사정을 깊숙이 파고들어가지않고 영화의 주연인 좀비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그들의 살육과 승객들의 공포만을 다룬다는 점에서 제 영화적 이상에 아주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이렇다할 절정이 없었으며 역시나 절체절명의 급하강하는 비행기속에는 꼭 잘은 아니지만 조금은 비행기를 다룰줄 아는 사람의 등장이라는 수천만번 봐온 엔딩속에서 좀비의 등장은 좋았지만 단순한 비행기납치와 다를게 무엇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존의 느려터진 좀비도 아니고 꽤 괜찮은 좀비영화로 생각되니 좀비영화 선호자분들께는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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