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보고는 괴기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로마제국의 마지막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매년 황제가 바뀌는 서로마에 황제롤 어린 소년이 등극하지만

황제 자리에 오른지 몇일 되지 않아 부모가 죽고, 포로로 잡여 섬에 같히게 된다.

그곳에서 시저의 약속의 검을 찾게 되고

로마가 숨겨 놓은 마지막 군단을 이끌고 승리를 이뤄낸다.

그리고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영국에서 연다는 이야기다.

칼싸움 장면이나,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어 자막이 엉망징창으로 꼬였지만 재미있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