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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 (The One, 2001)

감독 : 제임스 웡
배우 : 이연걸 (게이브/율라우), 칼라 구기노 (T.K.), 델로이 린도 (로데커), 제이슨 스태덤 (이반)
, 제임스 모리슨, 다이런 브루노, 리차드 스테인메츠, 해리엇 샌섬 해리스, 딘 노리스, 스티브 랜킨
각본 : 제임스 웡, 글렌 모간
제작 : 스티븐 체이스맨
제작년도 : 2001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2002년01월18일
상영시간 : 87분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장르 : SF, 액션,

용량 : 700MB/700MB
자막 : 불필요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336   ( 2.38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377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Digital Theater System(DTS)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754 킬로비트/초

우주에 생존하는 또 다른 자신을 모두 죽이면 우주의 전능한 절대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율라우는 우주 감시 요원들의 눈을 피해 125개 행성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 생명을 파멸시킨다.

그리고 123번째 또 다른 자신을 살해하고 양자터널로 이동 중 요원들에게 잡히게 되고, 우주 법정에서 지옥의 감옥 스타지안 페날로 영구 추방령을 받는다. 그러나 스타지안의 양자 터널이 열리려는 순간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율라우는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자신 게이브를 없애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데...

대반란, 우주는 지금 영웅을 원한다

경찰인 게이브는 범죄자 호송 도중 갑작스러운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범인을 뒤쫒던 중 자신과 똑같은 모습에 흠칫 놀라는 게이브. 충격에 빠져있던 게이브에게 나타난 우주 요원 로데커 일행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다른 우주, 그리고 자신을 살해하려는 또다른 자신.

이 혼돈스러운 싸움에는 또 하나의 조건이 있다. 둘 모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율라우나 게이브 둘 중 하나가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우주는 평행을 잃고, 산산조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연걸이 1인 2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씬을 선보이는 SF 액션물로, 우주로부터 자신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악마적인 이중성과 싸워야 하는 경찰의 이야기다. 레슬링 영웅 역을 맡은 이연걸은 750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는데, <매트릭스 2>의 출연을 고사하고 이 영화를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제작비인 4,900만 달러. 영화에서 율로를 추적하는 유니버스 요원들인 편쉬와 로데커 역은 제이슨 스타섬과 딜로이 린도가 각각 연기하였고, TV 시리즈 <엑스 파일>의 일부 에피소드와 작년도 깜짝 히트작 <데스티네이션>을 연출했으며 2001년의 화제작 <디 아더즈>의 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던 제임스 웅(황예유)이 메가폰을 잡았다. 첫주 흥행 성적은 이연걸의 종전 히트작 <로미오 머스트 다이>의 흥행 수입(1,800만불)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영화는 마지막 두 명의 이연걸이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흥행 성적에 비해,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차디찬 혹평으로 일관되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흥미로운 대사나 인물, 동기, 방향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우둔한 하이테크 액션물."이라고 혹평을 가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디슨 호우 역시 "혹자는 이 영화를 '트윈 제트(Twin Jet)'(두 명의 제트 리 -이연걸의 미국명인 동시에, 쌍발 제트기란 뜻도 있다)라고 부를 지 모르지만, 그 비행기는 결코 이륙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공격하였으며,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매트릭스>의 팬들은 이 영화에 코를 쥐어막을 것이며, 아울러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복제인간으로 출연하는 <여섯번째 날>에 대한 논쟁을 중지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적어도 <여섯번째 날>이 이 영화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나아보이기 때문이다."고 빈정대었다. (장재일 분석)

이연걸이 SF 액션에 도전한다. <동방불패>, <황비홍>, <리쎌웨폰4>, <로미오 머스트 다이>등 쟁쟁한 작품의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SF 액션은 <더 원>이 첫 번째 작품이다.

<더 원>은 이연걸 특유의 신들린 듯한 액션으로 중무장한다. 여기에 <엑스맨>, <아마겟돈>, <진주만>, <쥬라기 공원>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전문 특효팀들은 현란한 특수효과로 <더 원>에 또하나의 기적같은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스트로브 라이트 기법이나 블루 스크린, 그리고 디지털 편집으로 이루어진 <더 원>의 작업은 여기에 또하나의 기겁할만한 특수효과를 선보이는데, 라스트 이연걸과 이연걸의 액션씬이 바로 그것. 정밀한 특수효과와 편집, 20분을 위해 3달의 준비기간과 1달의 촬영기간이 소요되었다.

제작팀은 두명의 이연걸의 극명한 대조를 위해 선한 이미지와 악한 이미지의 대비뿐 아니라 신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엑스맨>의 무술감독 원규가 투입되었으며 원규는 두명의 이연걸을 위해 각기 다른 무술을 선보였다. 선한 이미지의 이연걸을 위해서는 팔괘장을, 악한 이연걸을 위해서는 형의권을 선보였는데, 각각 움직임이나 동선을 사용하는 의미가 다르다. 팔괘장은 전체적으로 원을 그리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발동작이 사용되었으며 형의권은 직선적인 이미지와 단발에 파괴하는 파워에 힘을 실었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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