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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발이 너무해 (Legally Blonde, 2001)
	감독 : 로버트 룩케틱 배우 : 리즈 위더스푼 (엘르 우즈), 루크 윌슨 (에멧 리치몬드), 셀마 블레어 (켄싱턴), 매튜 데이비스 (워너 허싱톤 3세), 빅터 가버 (캘러한 교수), 제니퍼 쿨리지 (폴레트 보나폰트) , 홀랜드 테일러 (스톰웰 교수), 앨래나 우바크 (셀레나), 제시카 코피엘 (마고), 알리 라터 (브룩 타일러 윈드햄) 각본 : 크리스틴 스미스 원작 : 아만다 브라운 제작 : 마크 플래트, 릭 키드니 제작년도 : 2001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2001년10월13일 상영시간 : 97분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장르 : 코미디, 로맨스,

			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 SE판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336 ( 2.38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632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즐거운루나님 요청작입니다.

	엘르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이다. 학교에서 남자는 물론 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인 그녀는 장학생이며, 캠퍼스 캘린더의 모델이기도 하다. 거기에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 친구 워너(매튜 데이비스 분)가 있어 그야말로 남부러울게 없는 짜릿하고 즐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자 친구 워너(매튜 데이비스 분)가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자고 요청한 자리에서 워너는 그녀에게 자신은 미래 지향적인 여자를 원한다며 "지나치게 금발(too blonde)"이라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한다. 엘르는 비탄에 잠긴다. 하지만 오기가 생긴 엘르, 그녀는 자신은 그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결심한다. 그리곤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하게 되는데...

	금발의 날나리 여대생이 하버드 법대에 진학, '금발은 곧 백치미의 상징'이라는 세상의 편견을 잠재우고 사회적 성공을 일구어내는 이야기의 코믹 청춘물. 아만다 브라운(Amanda Brown)의 소설을 원작으로, 25세의 연기파 '엄마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자신의 코믹 연기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상대 역에 매튜 데이비스가, 그리고 연출은 신인 로버트 루케틱이 담당했다. 단순하고 가벼운 이야기지만, 리즈 위더스푼를 비롯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의 호연과 깔끔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동시 개봉된 2001년 여름 화제작 <파이널 판타지>를 4위로 밀어내며, 첫주 2,038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것은 역대 MGM 사가 배급한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주말 성적이다. 왕년의 글래머 스타 라퀠 웰치가 특별출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시 상당수의 평론가들은 비슷한 분위기의 히트작 <클루리스>와의 비교를 통해 평을 실었지만, 평의 내용은 이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고백과 평범한 청춘 코미디물에 불과하다는 주장으로 나뉘어졌다. 먼저 호평을 보낸 평론가로서, 토론토 스타의 대프니 고든은 "나는 완전히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나와 같은 여성들로 하여금 캐나다의 수상이 되는 (아니면, 적어도 정치인의 아들과 결혼하는) 포부를 가지는 것이 가능함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즐거워했고, 달라스 모닝 뉴스의 필립 원치는 "<클루리스>는 비록 깊이 없는 코미디물이었지만 한층 날카로운 대사와 연출력을 자랑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위더스푼은 <클루리스>의 알리시아 실버스톤을 압도한다."고 평했다. 위더스푼의 연기에 대한 칭찬은 다른 평론가들에게서도 나타났는데,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위더스푼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발랄함과 빠른 위트로 이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그녀에게 박수를 보냈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비스는 "또 다른 <클루리스>가 되고자 했던 작품. 하지만 위더스푼은 그 이상을 해낸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 영화에 반감을 나타낸 이들로서 LA 타임즈의 케네스 튜란은 "기본적으로 '클루리스, 하바드에 가다'로 불러야 할 영화. 하지만 나는 이미 <클루리스>를 보았고, 이 영화는 <클루리스>가 아니다."고 공격했고, 뉴욕 포스트의 조나산 포어맨은 "시시하고 초라하게 연출된 '새 버전의 <클루리스>"라고 일축하였으며, 워싱턴 포스트의 마이클 오설리반 역시 "'돌아온 <클루리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클루리스>와 달리 신랄하고 세련된 위트는 없다."고 못박았다. (장재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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