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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세친구 (Three Friends, 1996) ---릴 |
글쓴이 :  러브시네마
날짜 : 07-03-08 23:35
조회 :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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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친구 (Three Friends,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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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임순례
배우 : 김현성 (무소속), 이장원 (삼겹), 정희석 (섬세), 김화영 (섬세 모친), 김영수 (섬세 부친)
, 정현 (무소속 부친), 최상규 (삼겹 부친), 진수현 (미경), 한상순 (삼겹 모친), 이선희 (삼겹 동생)
, 김상현 (삼겹 동생), 허웅 (삼겹 동생)
각본 : 임순례, 박경희
제작 : 임순례
제작년도 : 1996년
제작국가 : 한국
제작언어 : 우리말
국내개봉일 : 1996년11월02일
상영시간 : 92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장르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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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560MB/459MB
자막 : 불필요
릴그룹 : ---
릴버전 : VHS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MPEG-4 V3.xx Low-Motion
화면크기 (비율) : 320 x 240 ( 1.33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9.970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809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MPEG Layer-3 (MP3)
채 널 수 : 2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4,1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95 킬로비트/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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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하나님 요청작입니다. (화질은 조금 떨어지는 VHS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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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 진학도 하지 못한 세 젊음이 있다.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이 있지만 성격상 조직사회를 견디지 못하는 '무소속'(김현성 분), 먹고 놀면서 비디오나 보며 사는게 유일한 인생의 희망인 삼겹살집 아들 '삼겹'(이장원 분)과 미용사를 꿈꾸는 여성스럽고 심약한 성품의 '섬세'(정희석 분)가 그들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세상에 방치된 이들은 이렇다할 큰 희망도 없고 그들을 뒷받침해 줄 편안한 가정환경도 가지지 못하여 떠다니는 우리의 분신같은 인물들이다.
무소속은 만화가가 되기위해 만화가 작업실과 출판사 등을 전전하지만 상.하계급이 철- 구분되어있는 만화가 사무실과 돈을 벌기위해 일본 만화를 이름만 바꿔 베껴내는 출판사에 환멸을 느낀다. 삼겹은 동네 비디오 가게에 취직해 나름대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섬세는 미용사가 되고 싶어 입시학원대신 미용학원에 다니지만 퇴역 군인인 아버지의 강압 속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중 이들에게 신검통지서가 날아든다. 무소속은 항간에 떠도는 여러가지 비법과 자해를 통해, 삼겹은 살을 찌워서 한계체중을 넘기는 방법으로 면제가 되도록 발버둥친다. 하지만 섬세는 자신의 여성적인 성격을 교정해 볼 기회로 군입대를 희망한다. 120킬로를 넘긴 삼겹은 가까스레 면제된다.
한편, 유약한 외모의 섬세는 동네 건달들에게 폭행을 당한 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바 있어 군입대 불합격 판정을 받는다. 군입대는 면했지만 게으른 성격과 혐오스러운 외모탓에 비디오 가게에서 해고된 삼겹과 심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섬세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 하염없이 시간만 죽이며 보내고 있다. 그런 그들앞에 군에 입대했던 무소속이 예고도 없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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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학을 못했기에 사회의 일반적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채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세 고교 동창생이 성인으로 가는 길목에 선 이야기로, 여류 감독 임순례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단편 <우중산책>으로 서울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및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던 임순례 감독은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제1회 부산 국제영화제 '새로운 흐름(New Currents)' 부문, 제15회 캐나다 벤쿠버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공식 선정되기도 했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NETPAC상, 1997년 스위스 프리브르그 영화제 페스탈로찌상 수상.
어두운 청년기에 대한 나 자신의 자전적인 요소가 <세친구>를 찍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고 얘기하는 임 감독은 경직된 한국 사회 속에 소외된 세친구에 전망없는 현실을 그리고 있다. 난해한 상징도 내용의 복잡함도 없는 대단히 쉽게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이며, 스타가 등장하지 않고 화려한 기교가 없는 영화다. 이 영화의 촬영 감독이 외국인인 피터 그레이인 것이 독특한데, 25년간 TV영화, 극영화 및 다큐멘타리를 작업해 온 그는 흑백촬영의 전문가이자 스태디 캠 오퍼레이터다. 임감독과의 인터뷰에서 파나비젼을 사용한 효과에 대한 질문에 "카메라도 좋았지만 그보다 촬영감독의 공이 컸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공이 크게 작용했다. 음악은 언더그라운드 기타리스트 이병우씨가 기타 하나만을 사용한 음악을 작곡해 연주했는데 어두우면서 담백한 영화의 톤과 잘 맞아떨어졌다. (네이버 홍성진해설)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의 첫 장편영화.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사회에서 소외된 젊은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제 1회 부산 국제영화제 뉴 커런츠(New Currents) 부문, 제 15회 캐나다 밴쿠버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난해하지 않으면서 정곡을 찌르는 영화다. (무비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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