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살인의 추억   글쓴이 : 올공엔젤     날짜 : 06-12-15 09:37     조회 : 2838     살인의 추억은  코믹, 조폭 상업적인 영화가 판이 치는 영화 판에서 잘된 영화를 건진 영화이죠. 결코 추억이 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제목과 함께 개인적으로 촬영, 편집, 시나리오 모두 잘 된 영화였습니다. 대사나 모든 것 하나하나 계산을 넣어두었던 봉준호 감독의 치밀한 계산이 배우, 스탭 모두에게 녹아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스릴러 영화들이 추구하는 음산함이나 스릴러 그 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정말 인간적인 사람들이 사건을 풀어가는 인간미에 중점을 맞추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경찰이 그토록 천재적이지 않고 범인을 잡고 영웅이 되기보다는 그 인간미로, 또한 그때의 시대적으로 현장 보존등이 안되어 있는 모습들 등 관객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이 영화의 매력이었습니다. 황금벌판.. 아름답고 한가하고 평화로운 시골의 모습에서 무섭게 일어나는 연쇄 살인. 그래서 오히려 그 사건이 더욱 무섭게 느껴지고 잔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형사들은 범인을 말 그대로 미치도록 잡고자 심각해지고 사건이 풀리는가 하면 아니고... 미궁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영화의 전개는 관객 역시 안탑깝게 만들죠. 마지막 대사가 '밥은 먹고다니냐' 였죠. 그것은 미해결된 사건의 범인. 진범이 이 영화를 어디에선가 보고 있을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진짜 범인에게 말하는 대사가 아니었을지요.. 밥이 목구멍으로 들어가냐 하는 듯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영화의 성장과 그리고 이 영화를 어디다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세븐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전 세븐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울뚜라빠숑   06-12-29 00:28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알수없는 공포감과 친구들과 영화본후 몇시간이 넘도록 예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알수없는 공포감과 친구들과 영화본후 몇시간이 넘도록 예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해미무캐   07-01-19 16:12 살인의 추억~ @.@ 그 당시 아니 지금도~ 정말 잘 만든 영화죠~ 한국영화 발전에 정말 기여한 영화죠~ @.@ 살인의 추억~ @.@ 그 당시 아니 지금도~ 정말 잘 만든 영화죠~ 한국영화 발전에 정말 기여한 영화죠~ @.@ 즈믄둥이   07-01-24 23:17 한국인이 반드시 소장해야할 한국영화 DVD는 살인의 추억과 봄날 인듯 한국인이 반드시 소장해야할 한국영화 DVD는 살인의 추억과 봄날 인듯 돌돌돌   07-01-30 11:51 볼 때에는 최고인지 몰랐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생각나고 위대해 지는 영화 살인의 추억 . 봉준호 감독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어요... 볼 때에는 최고인지 몰랐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생각나고 위대해 지는 영화 살인의 추억 . 봉준호 감독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어요...       묻지마오   07-02-02 12:11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일품이죠. 200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닌 80년대를 살아가던 바로 그 사람들의 모습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요.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일품이죠. 200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닌 80년대를 살아가던 바로 그 사람들의 모습 그 자체였다고 생각해요.            깻묵   07-02-07 00:13 송강호의 연기력이 빛난 영화 정말 괜찮은 영화다 끝까지 스릴을 느낄 수 있었고 꼭 범인을 찾을 것 같은 흡입력이 있는 영화 송강호의 연기력이 빛난 영화 정말 괜찮은 영화다 끝까지 스릴을 느낄 수 있었고 꼭 범인을 찾을 것 같은 흡입력이 있는 영화 비잔틴   07-03-25 15:27 DNA감정에서 송강호던 김상경?인가?하고 둘 다 이성의 끈을 놓은 장면이 기억에.. DNA감정에서 송강호던 김상경?인가?하고 둘 다 이성의 끈을 놓은 장면이 기억에.. 떵아   07-03-31 10:34 추억을 회상하던 범인........ 경찰직을 그만두고서도 끈을 놓지 못하는 경찰.... 그리고 보고 또봐도. 우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 추억을 회상하던 범인........ 경찰직을 그만두고서도 끈을 놓지 못하는 경찰.... 그리고 보고 또봐도. 우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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