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머 스톰   글쓴이 : 해미무캐     날짜 : 07-08-25 20:56     조회 : 2100     추천 : 0     가볍게 가보자 - 썸머 스톰 성정체성의 문제를 청춘의 가슴앓이로 승화?   결코 가볍게 갈 문제는 아닌듯 한데 말이다. 일단 가볍게 가는 것에는 성공한 듯 싶어 좋은 점수를 주고 싶긴 하다. 남들과 다른다는 것 본인 스스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 굉장히 두려운 일일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의 시선 곱지 않다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나 자신과 주위 사람들까지 두렵게 만드는 위험한 성정체성 문제? 왜 이렇게까지 오바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게이 영화들도 그렇다. 동성애 코드 하면 솔직히 원하던 원하지 않던, 하드코어로 분류된다. 그만큼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이질감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자칫 큰 오해를 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나는 게이들을 그닥 좋아라 인정하는 편은 아니다. 갠적으로 솔직히 그것은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쪽이다. ㅡ.ㅡ;;;; 그렇지만 게이라고 해서 손가락질 받아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똑같이 자신의 삶을 누릴 권리가 있는 것이니 말이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아프다. 게이이건 아니건 사랑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그 사랑이 시작되는 청춘 그래서 청춘은 시리고 아름다운 것일 것이다. 남자를 사랑하건 여자를 사랑하건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 말이다. 고민 하면 할수록 절대 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저 가볍게 가자. 누구에게나 한번 주어진 인생 그저 그렇게 마음 가는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놔둬보자.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그 유명하신 말씀대로, 삶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가 누구에게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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