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다들 기대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글쓴이 : 아쿠아블루     날짜 : 06-07-31 23:05     조회 : 1731     추천 : 0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요? 역시 영화는 홍보가 작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입소문 홍보가 좋을듯한데...너무 요란합니다. 그래서 좋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즐기지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모처럼의 휴가와 대학친구들6명과 영화를 봤습니다. 나이가 계란한판을 바라보고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지만 다른 친구들은 '이거 애들용 영화 아니야? 누가 재밌다했어?' '이거 너무 뭉뜽그려놓은거 아니야?' 각기 다른 평들이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실망한투였습니다. 추천한 저는 좀 머쓱해졌지요..ㅎㅎㅎ 포커스를 가족이란 구성원으로 잡아서일까요? 영화가 축소되는 느낌입니다. 가족을 부각시키려다보니 현실과 조화가 안됬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영웅가족이었다면 더 블록버스터 같지 않았으려나 막강한 괴물과 싸우는 초현실적 영웅. 미국과의 갈등 꼭 그려내야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2마리의 토끼를 잡으려하는 느낌입니다. 결국 두 마리 놓친다는 느낌. 갈등을 '그릴려면 주인공을 가족이 아니라 국가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배연수아빠   06-08-01 10:50 제가 알기론 감독의 의도는 반미감정이 큰 부분을 차지한거 같은데, 저한테는 그 괴물이 미국으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른 부분이 너무 강해서 반미부분이 약해졌는지, 아니면 제가 영화를 볼줄 모르는지... 아니면........ 반미의도가 별로 없었는지... 제가 알기론 감독의 의도는 반미감정이 큰 부분을 차지한거 같은데, 저한테는 그 괴물이 미국으로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른 부분이 너무 강해서 반미부분이 약해졌는지, 아니면 제가 영화를 볼줄 모르는지... 아니면........ 반미의도가 별로 없었는지...       아쿠아블루   06-08-01 23:37 반미의도는 강했던 것 같습니다. 도입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미를 강조하는데 있어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면서 공감형성에 실패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괴물이 미국이다라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반미의도는 강했던 것 같습니다. 도입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미를 강조하는데 있어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면서 공감형성에 실패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괴물이 미국이다라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아쿠아블루   06-08-01 23:37 그래서 제가 본 관점에서는 반미가 필요없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엘리게이터나 메갈로돈? 뭐 이런 것처럼 단지 괴물과 싸우는 더 단순화한 영화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노골적인 것보단 복선으로만 깔렸었다면 하는 생각도...ㅎㅎㅎ 주절주절 길어졌습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본 관점에서는 반미가 필요없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엘리게이터나 메갈로돈? 뭐 이런 것처럼 단지 괴물과 싸우는 더 단순화한 영화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노골적인 것보단 복선으로만 깔렸었다면 하는 생각도...ㅎㅎㅎ 주절주절 길어졌습니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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