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The Kingdom, 2007)   글쓴이 : 깡소주     날짜 : 07-12-29 18:30     조회 : 2917     추천 : 0     신나게 총쏘는 영화인가 싶어서 봤는데.... 중동의 테러와 미국요원의 수사 그리고 응징 으로 끝나는 정형적인 미국입장의 전쟁영화더군요. 그렇다고 액션이나 비쥬얼이 좋은 것도 아니고 수사과정의 재미가 좋은것도 아니고 람보3와 블랙호크다운을 반복하고 있는거죠. 후반후에 아주 실망하고 별하나 짜리라 평하려 할때 나온 두 진영의 똑같은 대사는 아주 멋지죠. 깊은 여운을 주더군요 왠지 급작스럽게 추가된 씬 같기도 하지만... 갑자기 영화의 가치가 별세개정도로 변하더군요... 역시 사막일신교들이란... 미국과 중동의 사람이 모두 죽든지 중동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전쟁은 끝나지 않을듯하군요 그래도 이슬람 아이와 사탕-구슬 교환씬등등 미국영화의 우경화도 조금씩 퇴색되는 거 같기도 하군요 중동전쟁영화찍는건 좋은데 다음엔 조금만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군요. 영화는 정치가 아니니깐... 람보 후속편나온다던데... 이번엔 중동으로 가실지 북한으로 가실지 궁금하네여... 리들리 스콧의 킹덤 오브 헤븐 (Kingdom Of Heaven, 2005) 감독판의 자매영화로 봐도 좋겠죠... 제목도 비슷하고... 홍원아빠   07-12-30 02:40 중동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침략자로 보일껍니다... 그 입장에서 본다면야... 그 노인이 영웅이겠죠? ^^;; 우리네 안중근 의사처럼 그렇게 보이려나? ㅎㅎㅎ 중동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침략자로 보일껍니다... 그 입장에서 본다면야... 그 노인이 영웅이겠죠? ^^;; 우리네 안중근 의사처럼 그렇게 보이려나? ㅎㅎㅎ 사이토   07-12-30 15:02 안중근의사와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안중근의사는 필요한 적만 죽였지만 현재 중동의 싸움은 무고한 희생자도 어마어마하고 그 폭력성과 잔인함은 도를 넘었죠. 싸우려고 신을 믿는건 아닐텐데.. 안중근의사와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안중근의사는 필요한 적만 죽였지만 현재 중동의 싸움은 무고한 희생자도 어마어마하고 그 폭력성과 잔인함은 도를 넘었죠. 싸우려고 신을 믿는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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