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놈목소리   글쓴이 : 해미무캐     날짜 : 07-08-24 01:10     조회 : 2421     추천 : 0     소름 끼치도록 아픈 영화 - 그놈목소리 나는 원래 여자나 아이에게 폭력을 쓰는 사람을 세상에서 젤 경멸한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생겼다. 아이를 유괴하는 사람 아이를 유괴하는 사람은 아이를 유괴하고 부모 마음에 평생 피맺힌 한을 가지고 살게 농락하고는 그 아이를 살해하는 사람이다. 아이를 유괴하고 돈만 받고 돌려주는 사람 몇이나 있겠는가? 처음부터 말 잘 들었으면 9살 난 아이를 돌려보냈을까? 범인 얼굴이며 모든 것을 다 아는데? 아니라고 본다. 거의 대부분 아이는 살해될 것이다. 그 돈 가지고 어디가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어서 안잡히고 공소시효까지 지났는지 몰라도 분명 그 댓가를 치뤘을 것이다. 그래서 잡을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련다. 설경구씨와 김남주씨 연기 역시 돋보였고 감독의 의도 역시 맘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부모가 아닌 나도, 다른 사람도 피 맺히게 가슴 아픈 일인것을 부모 마음은 어떻겠는가?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영화였다. 퍼렇게 멍이 든 어미의 가슴 처럼 참 시리고 아픈 영화 였다. 앞으로 이런 비극은 없었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랬다. 감사합니다   07-09-28 23:50 생각을떠나서 그냥 이 영화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생각을떠나서 그냥 이 영화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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