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보지도 않고 OST 앨범부터 사서 노래만 듣다가 이제서야 보게 됐다....
기대했던만큼만 감동적이었다....
숀펜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영화는 2% 부족한 느낌이다.
아마 조금은 작위적인 스토리와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듯한 장면들.....때문일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감정에 몰입하도록 배려하기보다는
여기서는 슬퍼야하는 것 아니야? 라고 묻는듯한......조금은 부담스러웠다......ㅡ.ㅡㅋ
다코타 패닝...
살인적으로 귀엽다.
처음에는 이런 딸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봤는데...
나중에서 이런 딸 있음 무섭겠더라는.........ㅡ.ㅡ;
쬐그만게 벌써부터 너무 매력적이다.
미셀 파이퍼가 묻혔다는 느낌이다..........애때매....
나중에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웃는 모습과 눈동자가 조디 포스터를 닮았다.......
영화 보며 좋았던 장면
#1
샘과 친구들이 꼬깃꼬깃한 돈을 모아 루시의 구두를 사주고 선물로 받은 풍선을 하나씩 든채 의기양양하게 걸어가는 장면....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듯 했는데 찾아보니 비틀즈의 애비로드 앨범 자켓사진과 비슷하다. 감독이 비틀즈에게 바치는 오마쥬인가보다..
#2
다들 손꼽는 인상 깊은 장면....샘(숀 펜)이 읽지 못하는 silence, different 등의 단어를 샘에게 가르쳐주며 샘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루시(다코타 패닝)의 표정
how can we be so different............how can we be so different...
가슴이 찡했다
샘(숀펜)은 이 영화에서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 환자로 나온다. 샘의 친구들 역시 모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처럼 설정이 되어 있는데..... 변호사 리타(미쉘 파이퍼)가 샘의 친구들과 차례대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편집성 인격장애(paranoid personality disorder) 환자 연기는 참으로 범상치 않았다.
who.. are.. you.. re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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