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재밌게 봐서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프랑스 영화는 난해한데다가 성적인 묘사가 자유러워서

대개 울나라에 들어올땐 많이 짤려서 소개되다보니

더욱 이해되기 어렵고 인기가 없져...

근데 이 영화는 학생일때 봤는데도 전체적으로 가볍고 귀엽고 재밌고 참신해서 

기억에 남더군요

근래에 아마데우스 다시 보다 베토벤이 궁금해서 불멸의 연인보고 음악이 좋아서

이 영화를 요청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요기 나오는 베토벤의 음악은 영화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도 귀엽고...

영화 평에서 자주 인용하는 말 그대로 유리세공 같은 영상입니다.

영화에서 사드 120일... 뭐라는 책이 나오길래 검색해 보니 정말 뷁스럽더군요

그딴 책이 고전이라니... 역시 프랑스란 나라는 겉으론 귀족스러운듯 해도

야만적 습성이 남아있는 것 같네요

일반적인 성묘사는 깔끔하게 잘 된것 같습니다. 인물들의 심리표현도 특이하고

몇 군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던데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자세히 봐야 되겠군요

아직 못보신분 계시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