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이지 옛날부터 이런 류의 영화들을 꽤나 안좋아하는 타입이다. ㅋ~

도무지~
뭐랄까????
우웅~

필이 안살달까???? 웅캭~ ㅡ.ㅡ;;;;


분명
대부분 사람들이~
"어머~ 감동이다~", "정말 좋은 영화야~" 이렇게 말할 만한 영화인데도~
나는
아주 X폼 잡으면서~ 웅캭~ ㅡ.ㅡ;;;;
"뭐냐~ 이거~ ㅡ.ㅡ;;;; 아~ 넘 뻔해서 민망하기까지 하네~"
"이런 영화를 왜 또 돈 처들어 만드냐?" 하는~
뭐~ 그런 류다. 웅캭~ ㅡ.ㅡ;;;;

그래~ 인정한다~ ㅋ~
뭔가~
좀 꼬이긴 꼬였나보다~ 웅캭~ @.@

내 둔해빠진 말초신경을 팍팍 자극해 줄 그 무언가가 없다면~
그건 결코 좋은 영화일리 없었던 것이다. 웅캭~ ㅡ.ㅡ;;;;

심히 엽기적으로 감각적이거나~ ㅋ~
아님 아주 배꼽 빠지게 웃기거나~ 한심하거나~ ㅋ~
아님 정말 정말 넘넘넘넘 지루해 미칠 지경이거나~ ㅋ~
아님 심히 시니컬 해~ 몇날 며칠 고개를 처박고 다녀야 할 정도거나~
아님 비정한 현실 앞에 홀로 내동댕이 처지는 정도 쯤 되어야~
" 영화 답다 " 라고 말하는 좀 괴상한 부류 말이다. 웅캭~ ㅡ.ㅡ;;;;

사실
'내 인생을 내 맘대로' 라는 제목 자체부터 맘에 안든다~! 웅캭~ ㅡ.ㅡ;;;;
뭐~
클릭 한방에 내 인생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척하니 다 알 수 있지 않은가 ???? 웅캭~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 샌들러의 그 뻔한 연기도~
뻔하게 진행될 스토리도~
또 뻔하게 깨닫게 될 인생의 의미도~
그저 뻔하게
마음 따뜻이 다가오더라 이거다. ㅋ~

그래서~ 뭐~
어쩔 수 없이~

"나도 이제 늙었고나~"
끄덕~ 끄덕~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다고나 할까???? 웅캭~ @.@


아무리 힘든 인생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힘든 인생은 없다.
자기 자신이 힘들다고 느끼며 힘들게 만들어가는 것일 뿐~! ㅋ~

하여간~
아무리 힘든 인생이라고 하더라도~
단 한번뿐이 가질 수 없으며~
절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었다고 말하면 분명 구박받을 이 나이가 되어보니~
조금은 공감이 간다고나 할까???? ㅋ~

그래서~
정말 아무리 힘들다 할지라도~
나는 온전히 그것을 감당하고 싶다.
아마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이런 영화들이 매번 돈 처들여 또 나오는 것일테고 말이다. 웅캭~ @.@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뭐~ 그닥 나쁜 일은 아닌 것 같고 말이다. ㅋ~


헐~ @.@
역시 내가 늙긴 늙건나보다~웅캭~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