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킬빌이나 홍콩영화같이 무식하고 쿨하고 재밌게 싸우는 영화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투기자본의 향토침투, 오랜친구들과의 멀어짐과 같은 현실적은 문제들

을 자연스럽게 복수와 연계시킨 스토리도 잘 썻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감은 떨어지지만 공들였음이 분명한 액션씬, 킬빌에 대한 오마주등도 특이 했습니다.

문제는 짝패의 연기입니다.

역시 둘다 전문 배우가 아니라서 연기를 열심히 하려고 한점은 보이지만

답답한 부분이 많았구요, 특히 정두홍님의 대사는 자막이 아니었으면 알아듣기 힘들겠더군요

몇몇 아쉬운 점은 없지 않지만 현대적인 액션영화로써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있다면 정두홍님은 이제 무술감독만 하시고

한국형 액션배우의 꿈은 쫌더 잘생기고 연기 잘하고 목소리 좋은

후배들에게 물려주심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