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라인을 재미있게 봐서 열어 봤더니

완전히 미국말로 된 우리나라 영화더군요.

북한의 버섯구름에 대한 정체를 밝힌 영화인데,

뭔가 엉성해 보이지만 그런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더군요.

차에다가 써 붙인 것도 북한군 이라고 썻다가 북조선이라고 했다가

그런데 남한 정보부과 완전히 북한을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미국 보다 월등한 정보력과 미군 특수부대원을 구출해주는 것 까지 말입니다.

비록 모두 조연급 액스트라에 불과하지만, 미국인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을

보는 것이 그런대로 재미를 끌더군요.

 

북한의 핵 탄두를 제거하기 위해 대규모 폭격을 할 것인가? 아니면 특수부대를 투입해

제거할 것인가를 미국이 맘대로 정하더군요.

한국의 일인데 한국은 그냥 참조사항이 되더군요.

단지 미국에 위협이 된다는 것 만으로 수십만의 생명을 우습게 생각하는 모습

역시 미국 다운 발상입니다.

 

한번 보시면 미국 사람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보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