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보고 촌스러운 케릭터디자인의 B급영화라고 생각하며

쭈욱 안보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헬보이의 비대칭팔이나

그레네이드처럼 생긴 권총등을 인용하길래 의외의 수작인가 싶더군요

2차대전 말기의 혼란기를 회상하며 영화가 시작하는데 몰입하기 좋더군요

엑스맨에서도 그랬던거 같죠...

 

이 당시 CG를 이용한 괴물류 영화 헐크, 젠틀맨리그, 반헬싱등이 있었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마음에 들고 CG도 박진감있게 잘 표현한것 같네요

엑스맨 비슷하게 초능력자들을 모아 미스테리 사건을 비밀리에 해결하는 비밀정부기관...

이런 설정은 자연히 볼거리도 많아지고 감정도 살고 정말 좋아 합니다.

지옥의 포탈을 여는 부분은 웬지 디아블로 현대판을 보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으면 정말 좋겠다 싶은데

블리자드가 과연 영화로 만들지.....

주인공 헬보이도 잘 생긴 배우가 아닌 점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보스 대형 문어가 덩치만 컷지 너무 싱거워 조금 불만스럽습니다.

2편이 제작중이라니 정말 반갑군요

더 많은 기형아들을 모아서 얼른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