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을 다시 한번 주목하게 하는 영화...

만약 안성기 박중훈 두배우만의 영화였다면 이 영화 실패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젊고 신선한 영화배우들이 많이 나와있고..이 두배우의 연기는 언제봐도 똑같은 것 같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뭐랄까 윤종신의 앨범과 김연우의 앨범을 사고 공일오비를 듣는듣한..ㅎㅎ 한마디로 그게그거같다는...(난 윤종신과 김연우 공일오비 모두 좋아한다..)

그러나 ..

노브레인, 중국집아저씨, 다방레지들이 출연하면서 영화는 코믹적인 요소를 더욱 갖게되었구.

다방레지와 순대국밥집아이가 나오면서 감동적인 요소를 추가하게 된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안성기 박중훈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가 안되었을지도 모를만큼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건 사실이다..그러나 이것도 투캅스때의 이펙트는 없다..

영화 내내 실실 웃으면서 감동받으면서 약간의 눈물이 보이고..또 다시 크게 웃고..

재미있는 영화는 확실하다..

 

내 개인적으로는 왕의남자보다 훨씬 낫다..이준익 감독 변신 성공..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