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제목 :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미국 제목 : How Much Do You Love Me?
원 제목 : Combien Tu M'Aimes?

보다시피~ 원제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라는 뜻이다.

"왜 묻는 것이냐?" @.@

나는 오히려 그것이 알고 싶다. ㅡ.ㅡ;;;;
나를 얼마나 사랑하냐니~ ㅡ.ㅡ;;;;
대체 왜 그런걸 묻는냔 말이다. ㅡ.ㅡ;;;;
사랑이라는 것이 깊이나 너비나 높이 따위를 잴 수 있는 것이냐~ ㅡ.ㅡ;;;;
아님~ 프라다를 사줄 만큼은 사랑하지만

세라토를 사줄 만큼은 사랑하지 않는다 라고 대답해야하는 것이냐~ ㅡ.ㅡ;;;;
뭐~ 하긴~
"하늘만큼 땅만큼" 이라는 고전적인 답변이 늘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할 것은 없지만 말이다.

웅캭~ ㅡ.ㅡ;;;;

나는 갠적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유럽 영화들을 무지 좋아한다.
(뭔가 있어보이자나~ 웅캭~ ㅡ.ㅡ;;;;)
중딩때 부터 좋아했으니 뭐~ "무지 좋아한다"라는 표현이 무리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된다.

날도 추운데 새벽 기도까지 갔다와서 정신도 없으니~
딱 까놓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나에게 있어서 조차
정말 "실망 그 자체" 였던 영화다. ㅡ.ㅡ;;;;
반대로 기대가 컸다는 이야기도 될 것이다. ㅡ.ㅡ;;;;

유럽 영화에 익숙한 나로서도
이렇게 어수선한 영화를 아직까지 만들고 있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ㅡ.ㅡ;;;;

사랑이란 것이 뭐~ 그렇다.
여자에게 있어서 돈일수도, 남자에게 있어서 육체적 관계나 소유욕일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그건 다 사랑에 다른 형태라는 것이다.
그게 이 영화의 포인트이다.
이 단순한 포인트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 그렇게 번잡을 떨어야했나~ ㅡ.ㅡ;;;;
하는 의구심이 보는 내내 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

다만,
당신이 68년생 모니카 벨루치의 몸매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면~ 웅캭~ ㅡ.ㅡ;;;;
이 영화를 "꼭"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