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제사상   글쓴이 : 나뭇꾼     날짜 : 08-02-01 11:44     조회 : 2553     남편의 임종을 지키는 아내 곁으로 자식도 다 모여 들었다. 가족의 흐느낌 속에서 남편은 불규칙적으로 숨을 할딱 거렸다. 아내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주방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평소의 남편이 좋아했던 해물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 부침개가 다 익어갈 무렵 그 냄새를 맡은 남편이 아내를 불렀다. "여보, 마지막으로 당신이 부친 부침개를 머고 싶구려!" 그러자 아내는 남편에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내일 장례식때 쓸거니까!" "응, 그럼 조금만 기다릴까? 내일 제사상에 올릴거지?"   농약마신토   08-02-01 20:13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이해를 못 하겠네요 ;; 죽은 담에 먹으라는건가 ㅎㅎ;;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이해를 못 하겠네요 ;; 죽은 담에 먹으라는건가 ㅎㅎ;; 에디야   08-02-02 10:59 이거 남편 사랑하는거 맞나요? 이거 남편 사랑하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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