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장 > 영화정보&릴정보 > 세이브더라스트댄스 (Save The Last Dance, 2001) RoMY릴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Save The Last Dance, 2001)
	감독 : 토마스 카터 배우 : 줄리아 스타일스 (사라 존슨), 숀 패트릭 토마스 (데릭), 케리 워싱턴 (슈닐), 플레드로 스타르 (마라카이) , 테리 키니 (로이) 각본 : 듀안 에들러 제작 : 데이빗 매든, 로버트 코트 제작년도 : 2001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 / (비디오 2002년1월 출시) 상영시간 : 112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장르 : 로맨스, 음악, 드라마,

			용량 : 700MB/700MB 자막 : --- / 폴더내 우리말 SUB자막포함 릴그룹 : RoMY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448 ( 1.79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259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6.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아가폐인님 요청작입니다.

	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10대 소녀 사라는 최고의 댄스학교로 알려진 줄리어드 댄스 스쿨을 목표로 삼아 구슬땀을 흘려 왔다. 이 꿈은 그녀 자신뿐만 아니라 홀로 딸을 키워 온 엄마의 소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디션 당일, 가게 일이 바쁜 엄마는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고 사라는 발을 동동 구르다가 혼자 시험장에 들어간다. 한편 이런 딸의 마음을 알고 서두르던 엄마는 그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사라는 엄마의 죽음이 자기 탓이라고 생각, 춤마저 포기한채 절망에 빠진다. 보호자가 없는 사라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사는 시카고의 빈민지역으로 들어간다. 이전에 살던 곳과는 환경이 판이한데다 별로 얼굴을 본 일이 없는 아버지와의 관계는 껄끄럽기만 하다. 게다가 전학한 이 지방의 학교는 더욱 가관인데, 흐긴이 대부분인데다가 아이들은 공부에 도통 관심이 없다. 이곳 십대들을 사로잡은 것은 춤과 음악, 연애와 폭력뿐인 것 같은데, 그 와중에도 사라는 똑똑하고 고집 센 데릭이라는 남학생과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의사가 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데릭은 외모도 준수하고 춤솜씨도 수준급이라 인기가 많다. 데릭의 여도새 슈닐은 꾸밈없는 사라의 성격에 호감을 느끼고 기꺼이 친구가 돼 준다. 데릭과 슈닐의 손에 이끌려 아이들이 밤마다 모이는 클럽에 간 사라는 그곳을 꽉 채우고 있는 열기에 매료된다. 사라가 남몰래 춤에 대한 열정을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된 데릭은 그녀에게 힙합댄스를 가르쳐 준다고 제안한다. 데릭과 함께 힙합에 모믈 싣고 새로운 기쁨을 만끽하는 사라. 그녀는 어느새 데릭과 사랑에 빠졌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둘의 사이를 알게 된 가족과 친구들은 한결같이 반대를 하고 나선다. 심지어 친구인 슈닐마저 오빠와의 관계를 인정하려 들지 않아 마음의 상처를 받는 사라. 심한 갈등을 겪던 사라와 데릭은 결국 말다툼 끝에 결별을 선언한다. 하지만 데릭의 격려 덕분에 춤에 대한 열정을 되찾고 줄리어드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던 사라는 이제 혼자의 힘으로 그 장벽을 넘어야 한다. 마음의 상처를 딛고 다시 선 오디션장에서 또다시 실수를 하는 사라 과연 그녀는 자신의 꿈과 애틋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백인 소녀와 흑인 소년의 로맨스를 그린 10대 댄스 영화. TV에서 활동하던 토마스 카터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아 스틸스와 숀 페트릭 토마스가 주연했다. <더티 댄싱>에다가 흑백남녀간의 사랑이라는 인종적인 측면을 집어넣음으로써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에 이어 줄리아 스틸스가 춤 솜씨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국내엔 개봉이 미뤄지다가 결국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영화에서 사라(쥴리아 스틸스)는 소도시의 중산층 출신으로 발레리나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백인 여성. 시카고 출신의 흑인 댄서 데렉(숀 패트릭 토마스)은 뮤직 클럽을 주름잡는 힙합 댄스의 왕자이다. 그들은 서로가 댄스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함을 발견하고, 나아가 서로에 대한 열정을 발견한다. 이제 이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하여 전혀 환경이 다른 친구, 가족들의 반대를 이겨내어야만 한다. 이 영화는 흥행 면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뒀는데, 첫주 2,753만불이라는 흥행 성적은 마틴 루터킹 연휴에 개봉된 영화들 중 99년에 개봉한 <그들만의 계절>의 1,750만불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저예산인 1,300만불의 제작비로 MTV와 파라마운트가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개봉 주말 동안 제작비의 두배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며 3주 1위를 하던 대작 <캐스트 어웨이>를 앞질렀다. 제작사측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관객의 78%가 여성 관객이었고, 61%가 21세 이하였으며, 35%는 흑인 관객들이었다고 한다. 흥행성공과는 달리 미국내 평단의 반응은 매우 차가왔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아껴둘 필요가 없는(not worth saving) 영화라는 점에 동의하였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크리스 보그너는 "그만그만하고 곧 잊혀질만한 10대들의 데이트용 영화"라고 못박았고, 뉴욕 타임즈의 엘비스 미첼은 이 영화를 "10대들을 위해 여러 영화를 짜집기한 소위 프레디 프린지 주니어 스타일의 영화"라고 칭했다. 하지만 시카고 선타임즈의 저명한 평론가 로저 에버트만은 이 영화에 별 셋을 주며 칭찬하였는데, 그는 "설정은 진부하지만 그 전개는 지적이고, 등장인물들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리고 엔딩은 그 누구도 예측못할 만한 것이다."고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장재일 분석) "캐스트 어웨이"를 제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행행작! 2001년 1월 미국 박스오피스에는 두고두고 회자될 이변이 일어났다. 달러박스라 불리는 스타도, 거대 자본을 들인 특수효과도 없는 한 편의 영화가 각 스튜디오의 주력작품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던 것. 주인공은 신인급의 젊은 배우들이 모인 로맨틱 댄스 무비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이 영화는 주말 이틀 동안에만 2천 4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헐리우드에 한바탕 회오리를 몰고 왔다.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라는 영화가 더욱놀라운 점은 보통 반짝 인기에 그치는 10대 영화들과 달리예상을 깨고 박스오피스에 롱런했다는 사실이다. 최근 들어 매주 1위 작품이 바뀔 만큼 경쟁이 치열한 미 흥행전선에서 이만한 규모의 작품이 그처럼 성공을 거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파라마운트에 기대 이상의 수익을 안기며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던 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며 극장에서는 물론 미국 비디오 렌탈가나 DVD시장에서도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의 열풍은 이어졌다. 이 영화의 성공 이후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저마다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를 교과서 삼아 히트작 모델을 계발하느라 여념이 없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젊은 영화팬을 매료시킨 달콤 상큼 신세대 로맨스 남녀 주인공은 모두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청년기에 접어든 데다 가정환경마저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처지다. 사라는 어린 나이에 절망을 경험했으며 데릭은 끊임없이 폭력과 불법의 유혹에 시달린다. 그 와중에 만난 두 사람은 티 없는 열정으로 서로에게 끌리지만 백인 여자와 흑인 남자의 결합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세상의 편견과 오해는 이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세상의 벽에 가로 막혀 소중한 꿈을 위협당하고 있는 이 어린 연인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서로의 사람과 신뢰다. 순수한 사랑과 담백한 용기로 자신들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책임질 줄 아는 이 젊은이들의 모습은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힙합 제너레이션의 21세기형 댄스무비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의 행해용인은 힙합 댄스의 매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다. 사라는 데렉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힙합의 세계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욕구를 발산하고 자연스런 열정에 몸을 맡기는 자유의 정신을 배운다. 데릭에게 춤을 배우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익어가는 장면은 "플래시 댄스", "더티 댄싱", "댄싱 히어로" 등 댄스 무비의 수작들 못지않게 감각적인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이다. (제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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