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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2003)
	감독 : 알란 파커 배우 : 케빈 스페이시 (데이빗 게일), 케이트 윈슬렛 (엘리자베스 블룸), 로라 리니 (콘스탄스 할러웨이) , 가브리엘 만 (잭), 맷 크레이븐 (더스티), 로나 미트라 (베를린), 레온 리피 (브랙스톤 벨류), 짐 비버 (듀크 글로버), 엘리자베스 게스트 (샤론 게일), 클레오 킹 (바바라 크루스터) 각본 : 찰스 랜돌프 제작 : 알란 파커, 니콜라스 케이지 제작년도 : 2003년 제작국가 : 미국 국내개봉일 : 2003년03월21일 상영시간 : 130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장르 : 드라마, 범죄, 스릴러

			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AXiNE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640 x 272 ( 2.35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010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젊고 패기 있는 철학과 교수 데이비드 게일 (케빈 스페이시 분)은 사형제도 폐지 운동 단체인 '데스워치'(Death Watch)의 회원이다. 지적이며 존경받는 저명한 대학교수인 게일은 자신이 가르치던 벨린을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된다. 무혐의로 풀려 나긴 했지만, 그 순간부터 게일은 자신이 누려왔던 모든 것을 송두리 채 잃고 만다. 그는 더 이상 존경 받는 교수도 아니었으며 학생들과 학교에서 버림 받는 것은 물론 그의 가족으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동료이자 친구는 단 한명, 데스워치의 회원이자 오스틴 대학 교수인 콘스탄스 (로라 리니 분)만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다. 그러던 어느날 데이비드 게일은 콘스탄스가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일하게 남은 친구인 콘스탄스의 불치병은 그에게 커다란 낙심을 안겨준다. 하지만 그러한 콘스탄스는 성폭행 당한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 된다. 곧바로 경찰은 데이비드 게일을 의심하게 되며 벨린의 강간범으로 기소 되었던 그를 의심한다. 부검 결과 콘스탄스의 몸에서는 데이비드 게일의 정액이 검출이 되고 그는 이제 단순한 성폭행범이 아닌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6년간의 수감 생활 후 사형 집행일을 불과 5~6일 앞두고 게일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인터뷰를 요청 하게 되며,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데이비드 게일의 살해 혐의에 대한 인터뷰는 빗시 블룸 (케이트 윈슬렛 분)을 통해서만 할 의사를 밝힌다. 그가 살해범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던 빗시 블룸은 그와의 인터뷰를 진행 하며 점점 더 그가 무죄이며 누군가의 음모로 누명을 쓴 것 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의 무죄를 입증 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는 데이비드 게일과 3일간의 인터뷰를 약속 받은 빗시 블룸은 데이비드 게일이 무죄임을 확신하고 남은 시간동안 그를 사형대로부터 구해 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시작하는데...

	명장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하고, 단기간에 두 번이나 오스카 상을 수상한 명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을 맡은 서스펜스 드라마. 사형수로 수감 중인 데이비드 게일(스페이시)의 사건을 관객과 함께 되짚어가는 형식을 가진 이 영화는 마지막 장면까지 과연 누가 진짜 범인인지를 감추어둠으로써 관객들을 두뇌 싸움으로 초대한다. 영화에는 스페이시 외에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3차례나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케이트 윈슬렛이 게일을 취재하는 기자 빗시 역을 맡았고,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역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로라 린니가 콘스탄체 역을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혹평과 함께 첫주 712만불의 저조한 수입으로 6위에 랭크되었다. 지나치게 마지막 반전에 비중을 둔 결과, 이야기가 장황할 만큼 복잡해졌으며, 이때문에 영화가 내세운 주제와 감동이 희생되어버렸다. 또 이러한 결말로 인해 사형반대론자에게도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되어버렸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은 우수한 출연진과 명장 알란 파커 감독의 연출에도 불구하고 혹평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CNN의 폴 클린턴은 "파커와 각본을 쓴 찰스 랜돌프가 사실성을 포기한 듯, 영화의 모든 감성적인 순간들은 인위적으로만 느껴진다."고 불평했고, 빵점(Zero Stars)을 준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이 영화를 만든 이들은 자신들의 영화가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영화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영화는 사형제도를 지지하고 있으며,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평판을 오히려 나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 영화에 '사형선고'를 내렸으며,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불쾌하고, 우스꽝스러우며, 장황하다."고 일격을 가했다. (장재일 분석) 알란 파커가 직접 제작한 제작 노트 약 20년간 나는(알란 파커 감독) 영화를 만들면서 제작노트를 쓰고 있다. 왜냐하면, 영화 제작시 현장에 있지 않은 누군가에 의하여 급급하여 작성한 내용으로 도움이 되지 않은 몇 장의 자료만을 전달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고 생각 했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영향력 없는 몇 장의 보도 자료가 바로 기자들이 원하는 그대로의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자인 나의 친구가 나에게 꼬집어 말하곤 하였는데, 특히 그들이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하였다. (기자들이 나의 작품에 대하여 혹평하기로 마음 먹을 때면 캐스팅이나 크레딧에 있는 잘못된 철자법까지 찾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모션 시디나 모자, 심지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무료 이용권까지 언급하곤 한다.) <데이비드 게일>은 스릴러 이다. 오늘날의 영화산업은 상업적인 영화를 요구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이러한 요구에 따라 영화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요구만 충족 시키기 위해서 이 작품을 선택 하였다면 감독으로서 아주 불성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래에 설명 하겠지만 몇 가지의 이유로 나는 사형 제도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각본가인 찰스 랜돌프도 사형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주인공이었던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윈슬렛 그리고 로라 리니도 여러 가지의 이유로 반대를 하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데이비드 게일>은 정치적 비방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의 신념 때문에 극단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마지막에는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에 기초를 두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사회적인 논쟁거리가 되었으면 하고 여기에 사형 제도에 관한 '반대'와'찬성'에 관한 논쟁을 다루었다. 사형 제도에 관한 가장 최근 미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 2002년 5월 기준) 52% 가 찬성을 하고 43%는 사형 제도 보다는 '무기징역'을 지지하면서 반대표시를 하였다. 1965년에 사형 제도 찬성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면서 점차로 증가를 하였는데 가장 최근인 1997년에 가장 높은 61% 를 차지 하였다. 폭력 범죄자들의 처벌로 사형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지지자 이거나 반대를 하는 사람 모두가 일반적으로 동정심을 갖고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범죄자들은 분명 죄 값을 받아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이들이 사형 언도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 그들의 죄 값은 정말 합당한가? 혹시 무고하지는 않을까? 지난 25년간, 미국에서만 사형언도를 받았던 죄수들이 무죄가 입증되어 출감이 되었다. (이러한 입증은 DNA 검사 결과이기도 하였지만 위증으로 인한 피해가 더 많았다) 무죄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입증을 하지 못하여 사형이 이루어진다면 대중의 여론을 흔들만한 하나의 중요한 내용이 될 것이다 (바로 <데이비드 게일>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갤럽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90%는 사형에 처한 사형수들의 10%는 무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무고한 죄수들이 사형을 당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대부분이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지속적으로 변호사를 고용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변호사 협회에서 지적하였다. 미국 내에서 사형 제도를 지지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폭력범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2001년 텍사스주의 범죄 율은 4% 증가 하였고 살인사건은 7.6%가 증가하여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5배가 넘는 숫자였다. 동시에 사형사건은 다른 주 보다 3배 이상이 넘는 숫자였다. 북동부 지방은 살인사건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2001년에는 사형사건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사형 제도의 혹독한 효과는 그 효력을 발생 시키지 못하고 다만 범죄를 악화 시킬 뿐 이다는 의견도 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형 제도가 효과가 있다고 하여도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1976년 이후 미국은 사형 제도를 환원시켰고 807 건의 사형 제도가 진행되었다. 1999년 98건으로 가장 높은 숫자였고 2002년은 66건으로 수치가 낮아졌다. 미국의 38개 주가 사형 제도를 갖고 있으며 사형 언도를 받은 죄수자들은 점점 증가되는 숫자로 1980년은 69명에서 현재는 3,697명 이다. 하지만 남부쪽의 주를 제외하고 텍사스 주가 285 명으로 최고자리를 차지하고 이어 버지니아 주(87) 미주리 주(58) 플로리다 주 (53) 순이다. 하지만 많은 주 들도 행정적으로 마지못해 진행하는 것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으며 아주 중요한 경우만 사형적용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를 든다면 (예정 사형수의 숫자가 가장 많은 주로서) 613명이 사형언도를 받고 있지만 1976년 이후 단 10건만 사형이 진행된 것 만을 보았을 때 그러한 생각을 밑 받침 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사형 제도에 지적할 다른 중요한 점은 인종차별로 사형을 당하는 대부분의 죄수들은 35%가 흑인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사형 제도에 관한 모든 모순에도 불구하고 사형 제도가 문명화 된 사회 속의 인간가치의 실추 혹은 악으로 가득찬 사회의 필요악이라고 간주할 지에 관하여서는 각자의 의견에 맞기 겠지만 분명한 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목숨을 무 베듯이 정확하게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100%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목숨을 관주 할 권리가 없다는 것도 확실하다. 다시 한번, 사형 제도에 불합리한 점에 대하여 치안 판사인 헤리 블랙먼이 25년 전에 한말을 상기 시키고자 한다. "사형 제도란 종 잡을 수 없고 그리고 차별 감이 팽배하는 그리고 독단만이 남을 뿐이다. 그러한 허 점이 계속하여 되풀이 될 뿐이다. 변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그들 중의 너무 많은 이들이 사형 제도에 사라졌고 그들 대부분은 흑인이나 스페인계 그리고 교육을 받지 못한 자들로 가난한 층 이라는 것이다. 청소년들, 정신 이상자 그리고 저능아들의 사형처리는 문명화 된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명백한 허 점과 오류하기 쉬운 심판 제도가 무고한 자들을 죽음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법원 판사인 스칼리아도 "죽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무고한 사람들이 사형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라고 말하였다." 더불어 극 중의 여 주인공인 콘스탄스가 텍사스 주 정부 건물 앞에서 말한 연설내용을 마지막으로 남기면서 사형 제도에 관한 나의 의견을 마치도록 하겠다. "사형당한 사람의 가족은 모든걸 다 잃게 됩니다. 우린 그들의 마음에 증오와 불신과 야만적인 폭력성을 심어 줄 것입니다. 무섭고 끔찍한 일이죠 증오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피를 본 인간은 더 많은 피를 원하게 됩니다. 사형수의 죽음에 우리가 차갑게 등을 돌릴 때 우리 사회는 결국 자신의 무덤을 파는 무서운 재앙에 직면할 겁니다 . (제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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