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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 (この胸いっぱいの愛を / A Heartful of Love, 2005)
	감독 : 시오타 아키히코 배우 : 이토 히데아키, 미무라, 카츠지 료, 쿠도 칸쿠로, 토미오카 료, 우스다 아사미, 요시유키 카즈코 , 아이카와 킨야, 사카구치 리에, 단칸, 김세이쿄, 코테가와 유코, 나카무라 칸자부로, 바쇼 치에코 원작 : 카지오 신지 각본 : 시오타 아키히코, 스즈키 케니치, 와타나베 치호 제작 : --- 제작년도 : 2005년 제작국가 : 일본 국내개봉일 : --- / (일본개봉) 2005년10월03일 상영시간 : 130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정도 장르 : 드라마,

			용량 : 701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JUPiT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720 x 384 ( 1.88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246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무대는 2006년. 휴대폰을 든 채 급히 발걸음을 옮기는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스즈야 히로시(이토 히데아키), 30세. 백화점 도시락 페어 담당인 그는 출장으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기타큐슈 모지를 방문한다. 오랜만에 맛보는 모지의 공기. 바다도 거리도, 그리고 히로시가 어린 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보냈던 여관도 그대로였다. 한껏 향수에 젖은 그의 앞으로 소년 하나가 스쳐 지나간다. 그 순간, 할 말을 잃는 히로시. 그 소년은 20년 전의 자기 자신 '히로(토미오카 료)'였던 것이다! 히로시는 동요를 감추지 못한다. 신문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찻집에 들어간 히로시는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젊은 야쿠자 남자(카츠지 료)와 또 만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틀림없이 자신들이 1986년으로 타임 슬립했다는 것을 확인한다. 당황하던 히로시는 한가지 일을 떠올린다. "앗! 오늘은 할머니의 생일이다!"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여관 부엌으로 뛰어든 히로시는 화재로 번질 뻔한 불을 꺼버린다. 갑작스러운 손님의 출현에 당황하는 여관 식구들. 20년 전인 1986년, 할머니 생일에 케잌을 만들려다 화재를 일으켰던 것을 기억해낸 히로시는 그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것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히로시는 히로와 같은 방에 살며 여관일을 돕게 된다. 이유는 모르지만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는 손님 때문에 당황스러운 히로. 20년 전 자신과 현재의 자신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히로시가 여관 일을 돕고 있던 어느 날, 그는 한 여성과 재회한다. 그것은 이제까지 계속 히로시의 마음에 남아 있던 여성 카즈미(미무라) 누나였다. 도쿄에서 와서 친구 없이 외톨이로 지내던 히로에게 있어서 근처에 살던 카즈미 누나는 유일한 친구였다. 음대를 졸업하고 6개월 만에 모지로 돌아온 카즈미는 히로의 장기 친구이자 그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 준 다정한 누나였다. 그러나 중병에 걸린 카즈미는 수술을 거부하고 세상을 떠나 버린다. 너무나 좋아했던 카즈미 누나를 도울 수 없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았던 히로시. 아직 그 사실을 알리 없는 히로를 보는 히로시의 마음이 복잡하다. 어른이 된 히로시는 어릴 때 이루지 못했던 소원, 사랑하는 카즈미 누나를 구할 수 있을까?

	2003년, 3주 동안 개봉할 예정이었다가 개봉 기간을 대폭 늘리며 흥행에 성공한 <환생(黃泉がえり, 2002)>. 원작 카지오 신지, 감독 시오타 아키히코를 비롯해 이 <환생>의 스탭들이 집결해 만든 작품이 바로 이 영화다. 원작은 4편의 시간여행 로맨스가 담겨져 있는 [크로노스 조운터의 전기(クロノスジョウンタ-の傳記)] 중 하나인 [스즈야 쥬리의 궤적(鈴谷樹里の軌跡)]. 사람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카지오 작가의 독특한 세계를 시오타 감독이 대담하게 각색해 스크린에 그려냈다. <환생>이 과거에서 온 여행객의 이야기라면 <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この胸いっぱいの愛を)>은 미래에서 온 여행객들이 엮어가는 이야기이다. 고향인 모지로 향하는 주인공 스즈야 히로시는 예전에 자신이 살았던 시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곳에서 그는 불치병에 걸려 수술을 거부하고 세상을 떠난, 너무나 좋아했던 카즈미 누나와 재회한다. 카즈미를 구하고 싶었다는 마음이 히로시의 마음 속 깊이 늘 있었던 것이다. 눈 앞에 있는 20년 전의 히로는 앞으로 카즈미에게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한다. 히로가 고통 받을 것을 잘 아는 히로시는 과거와 현재의 자신에 갈등하면서도 예전에 자신이 빌었던 소원을 이뤄보려고 한다. 한편 히로시의 주변에는 그와 함께 타임 슬립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 시대에 마음을 남긴 세 사람들. 20년 전의 1986년을 무대로 그들의 마음이 담긴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 과정에서 왜 히로시 일행이 타임 슬립했는지, 예상 밖의 사정이 밝혀진다. 주인공 히로시를 연기한 것은 <우미자루(海猿, 2004)>에서의 열연이 기억에 새로운 이토 히데아키. 히로시가 예전에 마음을 줬던 아오키 카즈미에는 <착신아리2(着信アリ2)> 등 수많은 작품에서 착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무라. 젊은 야쿠자 남자 후카와에 카츠지 료, 베일에 싸인 남자 우스이에 쿠도 칸쿠로가 분했다. 또한 클라이맥스의 오케스트라 장면에서는 각 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 김세이쿄가 연주를 맡아 화제다. (일본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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