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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 (Jakarta, 2000)
	감독 : 정초신 배우 : 김상중 (해룡), 윤다훈 (사현), 임창정 (블루), 진희경 (레드), 이재은 (은아), 김세준 (화이트) , 박준규 (두산), 권민중(특별출연), 최상학(특별출연), 배장수(특별출연), 김두찬(특별출연), 송유진(특별출연) 각본 : 정초신 제작 : 김두찬, 이효승, 조윤호 제작년도 : 2000년 제작국가 : 한국 국내개봉일 : 2000년12월30일 상영시간 : 92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장르 : 스릴러, 범죄,

			용량 : 700MB/700MB 자막 : 불필요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448 ( 1.79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745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6.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NO1. UNDER TARGET / 블루, 화이트, 레드 오광 투자 금융의 지하 맨홀. 서로의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세 사람의 범죄자... 그들은 오광 투금을 털기 위해 모인 멤버들이다. 금고 바닥을 파 들어가 돈을 탈취한 후, 미리 준비한 시체를 금고 안에 넣고 가스폭발을 유도하는 게 그들의 계획. NO2. IN THE TARGET / 사현, 은아 오광 투자 금융의 부사장 사현은 사장의 아들. 그러나 방탕한 생활로 아버지 몰래 20억의 사채를 끌어다 쓴다. 돈을 갚으라는 폭력단의 협박과 자신을 불신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사현. 궁여지책 끝에 은행직원이며 자신의 애인인 은아에게 회사 금고를 털자고 제안하는데... NO3. TO THE TARGET / 해룡, 두산 해룡과 두산은 친형제 사이. 둘은 신생 투자사로 거액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오광 투자 금융을 털기로 뜻을 모은다. 무기 밀매상에게 최신 권총을 구입한 해룡. 그들은 범행전날 은행현장까지 둘러보며 세부적 게획까지 세우는데... 은행이 문을 여는 오전 9시. 세 팀의 계획이 동시에 불붙는다. 그렇다면?

	정초신 감독의 데뷔작으로, 완전범죄를 꿈꾸며 한 날 한 시에 은행을 터는 세팀의 퍼즐같은 두뇌 게임과 속고 속이는 반전을 다룬 코믹 액션물.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름인 '자카르타'는 영화 속에서 설정된 '완전범죄'를 뜻한다고. 한국영화에선 보기 드문 치밀한 각본이 돋보이는 범죄 코미디. 그 평가는 엇갈린다. 7명의 주연 외에 권민중이 공항 안내원으로, 최상학이 중국집 배달원으로 출연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감독 자신도 마지막 장면인 감옥에서 죄수로 등장한다. 한국판 <스팅> 정도의 평가(한국 영화 중에 <미끼>라는 실망스런 영화가 있긴 함)가 가능한 이 영화는 반전의 묘미를 잘 살려, '재미 있는 영화'로는 성공했으나, 단점도 많이 지적되었다. 이야기 과정에 끼여있는 썰렁한 유머라든가, 김세준의 과장된 연기, 또 말미에 배신당한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이재은의 다소 억지스런 모습이 그것. (네이버 홍성진해설) 세 무리들이 똑같은 날 똑같은 은행을 털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자카르타>는 무엇보다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가뜩이나 그 얼굴이 그 얼굴인 국내 영화 시장에서 이렇게 거기서 거기인 배우들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의도지만 어쨌거나 캐스팅은 이미 끝이 났다. 완전범죄를 의미한다는 영화 제목 <자카르타>와 영화의 내용이 얼마나 일치할지는 모르겠지만, 등장인물이 많은 만큼 배우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어수선하지 않게 전개하는 것이 <자카르타>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니었을까 한다. 연출자인 정초신 감독은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모든 종류의 완전범죄를 <자카르타>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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