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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랩 헤븐 (スクラップ·ヘブン / Scrap Heaven, 2005)
	감독 : 이상일 배우 : 카세 료 (카스야 신고), 오다기리 죠 (남자 테츠), 쿠리야마 치아키 (여성 사키), 쇼지 아키라 , 스즈키 타카마, 미츠이시 켄, 모리시타 요시유키, 타나카 테츠지, 미즈키 카오루, 스즈키 사와, 단 지로 , 야마다 타츠오, 에모토 아키라 각본 : 이상일 제작 : 이자와 쇼헤이, 카와시로 카즈미, 다케나카 이사오, 마츠노 에미코 제작년도 : 2005년 제작국가 : 일본 국내개봉일 : --- / (일본개봉일 2005년10월08일) 상영시간 : 117분 관람등급 : --- 장르 : 드라마, / 버디무비,

			용량 : 699MB/701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AXiNE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640 x 352 ( 1.82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408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2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정의의 사도'를 꿈꾸며 경찰관이 된 카스야 신고(카세 료)는 사후 처리만 하는 서류 작업에 진절머리를 내며 매일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신고는 납치를 당한다. 젊은 남자와 선글라스를 낀 여자. 꿈꾸던 완벽한 상황임에도 신고는 꼼짝도 하지 못한다. 범인의 발포로 젊은 남자가 쓰러지고, 여자의 한쪽 눈에서 가짜 눈알이 굴러나온다. 그리고 범인은 스스로 총을 입에 물었다. 3개월 뒤, 신고는 버스에서 총에 맞았던 남자 테츠(오다기리 죠)와 재회한다. 테츠에게 마음을 연 신고는 마음 속에 감춰놓았던 울분을 토로하고, 테츠는 그런 신고를 이른바 복수 대행업이라는 게임에 초대한다. 룰은 간단했다. 의뢰인은 신분을 밝히지만 그 밖의 것은 아무 것도 필요 없다. 연락은 주로 화장실의 낙서로 이뤄진다. 가장 빨리 온 의뢰는 어머니를 의료사고로 잃은 변호사. 사고를 은폐한 병원장에게 복수해 달라고 요청한다. 청소부 차림으로 원장실에 잠입한 두 사람은 원장을 묶어 놓고 엄청나게 큰 주사를 놓는다. 늑대처럼 울부짖는 원장을 보며 웃음을 그치지 못하는 두 사람. 이어서 초등학교 남학생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온다. 학대하는 엄마에게 복수해 달라는 것이다. 유괴 사건을 가장해 "아이를 찾고 싶으면..."이라는 말로 이런저런 조건을 제시한다. 아들을 되찾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는 어머니를 보며 또 다시 폭소를 터뜨리는 두 사람. 이번에는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 회복에도 일조한다. 넘쳐나는 복수 의뢰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신고. 그런데 마침 "도와달라"고 전화를 건 것은 버스에 함께 탔던 인공눈의 여성 사키(쿠리야마 치아키)였다. 사건 당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 때문에 신고는 재빨리 그녀에게 가지만 그녀는 매정하기만 하다. 사키의 SOS는 부모가 가져오는 혼담을 막기 위해 애인 행세를 해달라는 것. 남 몰래 사키에게 마음이 있던 신고는 무사히 그 업무를 수행한다. 그래도 사키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한다. 무안해 하는 신고를 냉소하며 사키가 말한다. "나랑 하고 싶어?" 조금씩 관계를 맺어가는 두 사람. 하지만 신고는 약제사인 사키가 자기 방에서 폭약을 제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한편 신고는 점점 경찰 업무에 흥미를 잃어가면서 주변 사람들과도 소원해진다. 그리고 바로 그 때 정신병을 앓아 입원 중이었던 테츠의 아버지가 자살한다. 그와 함께 두 사람의 게임은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었다. 경찰조직의 무능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는 "권총이라고 훔칠까"라고 농담 섞어 말하는 신고를 테츠가 충동질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비가 내리는 밤, 파출소 앞에 숨어 있다. 주저하는 신고를 재촉하듯 테츠가 말한다. "생각해봐! 총에는 총을, 세상에는 상상력을, 그렇지?" "상상력이 있다면 나도 세상도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일본으로 가는길)

	무거운 주제를 시니컬하게 웃음과 함께 그리는 신세대 버디 무비. 게다가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3명의 젊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호화 캐스팅이 실현됐다.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젊은 연기파 배우 카세 료가 주인공 경찰관 신고를, 어떤 것에도 매어있지 않은 자유로운 남자 테츠를 <피와 뼈 (血と骨, 2004)>로 각종 영화상을 휩쓴 오다기리 죠가 열연하고 있다. 또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세 주인공 중 홍일점으로 컴플렉스와 깊은 절망을 안고 사는 여자 사키를 <킬 빌(KILL BILL)>로 국제적인 여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쿠리야마 치아키가 맡아 쿨하게 연기하고 있다. 이 세 사람의 매력을 만개시킨 것이 <69 식스티 나인 (69 sixty nine, 2004)>으로 메이저 데뷔하며 그 재능을 인정 받은 이상일 감독.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 네 명의 재간꾼들이 모여 신세대 버디 무비를 탄생시킨 것이다. 한편 첫번째 앨범 [후지패브릭]으로 호평을 받은 후지패브릭이 이 작품을 위해 엔딩곡 [신기루]를 직접 만들며 영화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후지패브릭의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가 이 작품의 세계관과 잘 어울려 인상적인 엔딩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EL-MALO의 아이다 모이치(會田茂一)가 OST 프로듀서를 맡는 등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센스가 응축된 작품이 등장했다. (일본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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