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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워스 (Bulworth, 1998)
	감독 : 워렌 비티 배우 : 워렌 비티 (불워스), 할리 베리 (니나), 올리버 플랫 (데니스), 폴 소르비노 (그래함), 잭 워덴 (에디) , 숀 애스틴, 크리스틴 바란스키, 마이클 클라크 던칸 각본 : 제레미 픽서, 워렌 비티 제작 : 워렌 비티, 피터 얀 브루게 제작년도 : 1998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1999년09월04일 상영시간 : 108분 관람등급 : 18세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ACE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Codec V5.xx 화면크기 (비율) : 704 x 368 ( 1.91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429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6.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모든 것을 포기하는 순간 탁 트이는 진실, 모두 하나를 주고 둘을 달래 빈민층보다 부유층의 기득권 보호가 우선이고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정책보다 검은 돈을 끌어들인 비자금 조성이 중요한 정치판. 이혼 일보 직전이면서도 언론앞에서는 더없는 원앙커플인양 연기하는 아내, 아버지에 대해 관심도 없고 이제 연락조차 끊긴 외동딸, 황폐해져가는 자신의 삶을 견디지 못한 미 상원의원 불워스는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다. 그는 부패한 로스트와의 거래를 통해 자신의 딸에게 돌아가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생명 보험에 가입한 후 마지막 선거 캠페인 주말에 자신을 살해할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한다. 이제 위선을 떨 이유가 없는 그는 일정이 잡힌 유세장마다 진실을 이야기 한다. "있는 놈은 더 있고 없는 놈은 없어지네. 방송도 썩었고 정치도 썩었어. 대기업 총수들과 더러운 뒷거래. 모두 하나를 주고 둘을 달래." 온 몸을 뒤 흔들며 랩의 리듬으로 속시원한 마음을 쏟아 붓는 불워스. 그런 그에게 뜻밖에도 얘기치 못한 상황이 들이 닥친다. 모든것을 포기한 불워스가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자,전국적으로 그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기 시작하고 진실을 외치기 시작한 그 앞에 나타난 젊고 아름다운 니나에게 끌리는 불워스. 할렘가 출신인 불워스로 인해 밑바닥 사람들의 울분을 이해하고, 니나의 조각같은 미모와 거칠것 없는 젊음에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다시 삶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가지는 불워스. 살인 청부업자에게 의로를 취소하려 하지만 이미 킬러가 고용된 상태. 언제 살해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 불워스. 그의 뒤를 밟는 수상한 사내들. 과연 불워스와 니나는...

	<딕 트레이시> 이후 8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워렌 비티의 4번째 연출 작품. 정치판의 위선을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정치 풍자 코미디다. 정치에 대한 직설적인 공격을 쏘기만 하고 주워담지 못하며, 어깨춤을 추며 랩을 남발하는 워런 비티 연기도 파격적이라기보다는 볼썽 사나운 쪽에 가깝다는 평이다. 감초처럼 곳곳에 끼어들어 "영혼을 잃어선 안돼" 따위 대사를 남발하는 흑인 부랑아의 치기어린 대사도 괴로운 수준. (네이버 홍성진해설) 영화를 찍을 때마다 같이 공연한 여배우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던 할리우드 바람둥이의 원조 워렌 비티가 아네트 베닝과 가정을 꾸리고 자식까지 낳은 후에 정신을 차리면서 더욱 정치에 비판적으로 변한 사실이 극명하게 드러난 영화이다. 이전부터 진보적 정치 성향으로 <레즈>를 만드는 등 그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정계 입문을 고려중이다. 그는 연기보다는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인정받고 있는 스타이다. <레즈>에선 과감하게 빨갱이 얘기를 소재로 삼았고, 만화 원작의 <딕 트레이시>는 초호화 캐스팅과 원색적인 색감의 화려한 세트로 화제를 모았다. 신작 <불워스>는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정치 풍자 코미디이며, 워렌 비티의 정치적 입장이 변치 않았음을 대변한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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