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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 후 (Guess Who, 2005)
	감독 : 케빈 로드니 설리반 배우 : 버니 맥 (퍼시 존스), 애쉬튼 커처 (사이먼 그린), 조 살다나 (테레사 존스), 주디스 스콧 (마릴린 존스) , 할 윌리엄스 (하워드 존스), 켈리 스튜어트 (케이샤 존스), 로버트 커티스 브라운 (단테), 론리코 리 (레지) , 폴라 뉴섬 (다렌), 필 리브즈 (프레드), 셰리 셰퍼드 (시드니), 니콜 설리반 (리즈), 제시카 코피엘 (폴리), 조넬 케네디 (위니), 니시 내쉬 (나오미) 각본 : 데이비드 론, 제이 쉐릭, 피터 톨란 원작 : 윌리암 로즈 제작 : 애쉬튼 커처, 베니 맥, 어윈 스토프, 베티 토마스, 제노 토핑 제작년도 : 2005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2005년09월02일 상영시간 : 97분 관람등급 : 12세관람가 장르 : 코미디, 로맨스,

			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800 x 432 ( 1.85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403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채 널 수 : 6.1 채널 (돌비 디지털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뼈대, 아니 색깔 있는(?) 흑인 집안에 어느날 불쑥 찾아온 첫째 딸 테레사(조 살다나)의 남자친구는 다름아닌, 보기만 해도 부실해 보이는 희멀건 한 백인이 아닌가? 열받아 눈에 뵈는 게 없어진 아버지 펄시(버니 맥)는 가문의 순수한 혈통을 위해 작전명 "그 녀석 쫓아내기!"에 착수한다. 아버지의 집요한 딸 사수작전에 도전장을 낸 그 녀석 사이몬(애쉬튼 커처) 역시 만만찮은 상대! 존스 집안 귀신이 되어 뼈를 묻을 각오로 무대뽀 거짓말을 일삼으며 예비장인을 상대로 흥미진진한 해프닝을 펼친다. 눈에 흙이 들어가도 딸이 정상(?)적인 남자를 만나기를 바라는 펄시와, 죽어도 테레사를 포기할 수 없는 사이몬의 서로 기죽지 않는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어느덧 알 수 없는 정으로 끈끈해지는데... 그러나 테레사와 사이몬의 이별의 조짐! 과연 펄시의 소원대로 사이몬은 존스 집안에서 영원히 쫓겨나는 것일까?

	미국내 소수인종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스탠리 크레이머 감독, 시드니 포이티에-캐쓰린 헵번 주연의 1967년 명작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원작으로, 흑백 역할을 전환하여 코믹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코메디물. 출연진으로는 <미스터 3000>, <오션스 투웰브>의 버니 맥이 완강한 흑인 가장 퍼시를 연기했고, 그의 딸과 결혼하려는 백인 청년 사이먼 역은 <나비효과>의 애쉬톤 컷처가 연기했으며, <드럼라인>, <터미널>의 조 샐다나와 <산타 클로즈>의 주디스 스콧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바버샵 2> 등 흑인영화를 주로 감독했던 케빈 로드니 설리반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147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067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차가운 혹평과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어졌는데 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우세하였다. 우선 이 영화에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무엇을 추측하라는 것인가? (Guess what?) 이 영화는 거의 참기 힘든 수준이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엘리자베스 와이츠먼은 "많은 걸작들에 대한 실망스러운 재답보."라고 칭했으며, 뉴스데이의 잰 스튜어트는 "이 인종문제에 대한 긴 조크는 올해 나온 가장 과장되고 가장 덜 웃긴 영화."라고 못박았다. 또,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대한 이 느슨하고 초점잃은 속편은 단지 미국의 인종문제에 대한 태도가 1967년보다 완화되었음을 제안할 뿐."이라고 평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마이클 오설리반은 "일찍이 (이 영화처럼) 영화속 캐릭터가 자신들의 조크에 대해 관객들보다 더 크게 웃는 코메디 영화치코 괜찮은 영화가 없었다."고 빈정거렸다. 반면, 이 영화가 걸작은 아닐지라도 양호하다는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는 자신이 선택한 수준내에서는 효과적으로 제구실을 한다."고 합격점을 주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마이클 레흐트샤펜은 "버니 맥과 애쉬톤 컷처의 인상깊은 연기와 함께, 이 영화는 <미트 페어른츠 2>보다 훨씬 많은 실속을 지니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이 가벼운 코메디 내내, 설리반 감독은 연기수준을 사실적인 동시에 일관성있게 유지한다."고 평했다. 또, CNN의 폴 클린턴은 "비록 꾸준하진 않지만, 일부 재미와 영리한 장면들을 지닌 이 영화는 적어도 컷처와 맥의 팬들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몰입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코메디물이다."고 결론내렸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인종은 사람들을 갈라놓았지만 사랑은 그들을 합쳤다라고 결론내리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고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장재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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