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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 (Valentine / Love Hurts, 2001)
	감독 : 제이미 블랭크스 배우 : 말리 셀튼 (케이트), 데이빗 보레아나즈 (아담), 제시카 캡쇼 (도로시), 데니스 리차드 (페이지) , 제시카 코피엘 (릴리), 캐서린 하이글 (셸리), 조니 휘트워스 (맥스 레이미) 원작 : 톰 새비지 각본 : 도나 파워즈, 웨인 파워스, 톰 새비지 제작 : 딜런 셀러스 제작년도 : 2001년 제작국가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국내개봉일 : 2001년08월31일 상영시간 : 96분 관람등급 : 18세관람가 장르 : 호러, 스릴러,

			용량 : 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TP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MPEG-4 V3.xx Low-Motion 화면크기 (비율) : 704 x 304 ( 2.32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599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사랑이 달콤할수록 공포는 더욱 짜릿해진다! 그녀들이 받은 것은 장미와 초콜렛이 아니라 칼과 도끼와 드릴, 그리고... 1988년 발렌타인 데이. 학생들로 가득 들어찬 강당에서는 흥겨운 댄스 파티가 한창이다. 한 남학생이 댄스 파트너 신청을 위해 한 무리의 여학생들에게 다가간다. 이들은 멍청하고 못생기고 왕따인 그의 프로포즈를 조롱과 멸시가 담긴 말로 거절한다. 낙심한 그는 자신처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여학생에게 다가가 말을 건넨다. 둘은 파티장 한켠에서 키스를 하다 짓궂은 남학생들에게 발각되고, 여자는 엉겁결에 남자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로인해 그는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갖은 모욕과 함께 심한 폭행을 당하게 되는데... 그로부터 13년 후... 매력적인 숙녀로 성장한 케이트, 페이지, 릴리, 도로시. 그들은 올해 발렌타인 데이에는 멋진 애인을 꼭 만나리라는 꿈에 부풀어있다. 발렌타인 데이 며칠 전, 동창생 셸리의 장례식장에 모인 네 친구들은 그 날 이후, 차례로 기묘한 발렌타인 선물을 받게된다. 처음엔 모두들 누군가의 짓궂은 장난으로 가볍게 넘겼지만, 셸리의 죽음을 조사하던 형사로부터 모두에게 원한을 살 만한 인물이 있느냐는 추궁에 까맣게 잊고 있던 한 소년의 이름을 떠올린다. 바로 제레미 멜튼. 경찰은 제레미의 행적을 조사하지만 그에 관한 기록은 전혀 남아있질 않다. 네 명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그 어떤 남자라도 살인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는 한편, 주변 남자들에 대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톰 새비지(Tom Savage)가 쓴 원작 소설을 <딥 블루 씨>의 도나 파워즈와 웨인 파워즈가 공동으로 각색한 공포물로, 사랑의 발렌타인 데이를 무시무시한 공포의 날로 설정했다. 98년 깜짝 히트를 기록했던 <캠퍼스 레전드>로 성공적인 연출 데뷔전을 치루었던 제이미 블랭크스 감독이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의 전달대신 핏빛 복수극이 일어나는 것으로 설정해 색다른 공포감을 자아내려 하였다. 결과는 성공적인데, 주말 3일간 1,002만불을 벌어들여 제작비 1천만불과 맞먹는 액수를 기록했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을 위한 별도 시사회가 없었던 탓에 메이저급 평론가들의 반응이 많이 전해지지 않았지만 일반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신랄한 혹평을 퍼부었다. AP 통신의 크리스티 리마이어는 이 영화를 우선 선전만큼 무섭지도 않다고 평하면서 "'발렌타인'은 친구들과 함께 비디오로 빌려 얼마나 바보같은 영화인지에 대해 깔깔대며 볼 만한 멍청한 영화 중 하나."라고 공격하였고, 보스톤 글로브의 제이 카는 "지능이 완전히 박살나버린 영화."라고 빈정거렸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블랭크스 감독은 서스펜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지나간 유행물을 만들었다."고 고개를 저었고, 엔터테인먼트 뉴스의 오웬 글라이버맨은 "무섭거나 상상력이 발휘된 장면은 단 한 장면도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같은 혹평에 대하여 워너사의 댄 펠만은 "우리는 훌륭한 평을 기대하고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다. 분명히 어떤 관객들은 이런 종류의 영화들을 즐길 것이 분명하다."고 맞섰다. (장재일 분석) 발렌타인의 기원은 초기 기독교의 순교자였던 성자 발렌타인이 270년 2월 14일 참수형을 당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어떻게 해서 로맨스나 연인들과 관련을 맺게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우연으로 추정할 뿐, 2월 14일은 로마의 중요한 풍요 축제였던 루페르칼리아의 전야이기도 하다. 기독교가 로마제국에서 영향력을 얻게 됨에 따라 교회의 신부들은 루페르칼리아의 풍요의식 대신에 성자 발렌타인을 기리는 축제로 대체하면서 발렌타인은 연인들의 수호성자가 되었다. 16세기에 들어와 연인들은 장갑과 양말 대님을 비롯한 애정을 표시하는 선물을 주고 받게 되었다. 17세기 청교도들이 이 경건치 못한 풍속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지만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프랑스의 코르시에르 마을은 연인을 공개적으로 호명하여 짝지워주는 풍습을 지켜왔다. 18세기 중엽에 발렌타인 카드가 대중들 사이에 새로이 유행하였고, 1850년대에는 기계로 제작된 발렌타인 카드가 팔리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연인들이 선물과 카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초코렛 선물을 주는 것으로 변하여 들어왔다. (네이버 홍성진해설) 발렌타인 데이를 소재로 한 10대 슬래셔 무비. 발렌타인 데이는 3세기경. 로마제국에서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없이 결혼시켜 준 죄로 순교한 발렌타인의 순교일에서 유래한다. 그가 순교한 뒤 사람들은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연인끼리 사랑의 선물이나 연애편지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발렌타인 데이가 된 것이다. 감독인 제이미 블랭크스 감독은 <캠퍼스 레전드>로 감독 데뷰했던 인물. 역시 10대 슬래셔 무비였던 <캠퍼스 레전드>에 이은 두번째 작품인 <발렌타인>은 전작에 비해 튀는 스타가 없는것이 흠이라면 흠. 10대 슬래셔 무비는 뭐니해도 10대 스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발렌타인>에서 가장 알아 볼 수 있는 단 한명의 스타는 데니스 리처드인데, 그 외에는 거의 신예에 가까운 배우들로 채워져 있다. (그렇다고 이 영화로 데뷰를 했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말해 두겠다) 발렌타인의 의미를 새기면서 영화를 본다면 다른 영화에 비해 공포의 강도가 쎈 러브스토리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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