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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케인 (Citizen Kane, 1941)
	감독 : 오슨 웰즈 배우 : 오손 웰즈 (찰스 포스터 케인), 도로시 코밍고어 (수잔), 루스 워릭 (에밀리) , 아그네스 무어헤드 (매리 케인), 각본 : Herman Mankiewicz, 오슨 웰즈 제작 : 오슨 웰즈 제작년도 : 1941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 상영시간 : 119분 관람등급 : 미국 PG등급 (국내 15세관람가정도)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용량 : 700MB/700MB/700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WAF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viD MPEG-4 Video Codec 화면크기 (비율) : 640 x 464 ( 1.38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2,215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1 (모노)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192 킬로비트/초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과연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그가 인생의 마지막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는데.... 로즈버드! 차예프스키님 요청작입니다.

	"나는 현재 미국인이고 과거에도 미국인이었으며,앞으로도 항상 미국인일 것이다."찰스 케인은 1860년 콜로라도 뉴 살렘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에 있던 하숙생이 준 쓸모없는 광산에서 노다지가 쏟아져 케인 가족은 풍요함을 누리게 된다. 케인은 25살이 되었을 때, 뉴욕 인콰이어러지를 인수한다.처음 신문 발행 날, 노동자의 입장에서 일해나가겠다는 케인의 야심찬 선언이 실리고, 폭로 기사들로 인콰이어러지는 발행부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1900년 케인은 대통령의 질녀인 에밀리 노튼과 결혼하고 아들 찰스 쥬니어가 태어난다. 그러나 그는 미모의 여가수 수잔 알렉산더와 사랑에 빠진다.선거에 나선 케인은 그의 부정한 애정 행각이 발각돼 낙선한다. 그후 그는 아내와 이혼하고, 1918년에 에밀리와 그의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케인은 수잔과 결혼하고 그녀를 가수로 데뷔시키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케인은 그녀에게 계속 노래를 부르라고 하지만 그녀의 자살 소동으로 그만 둔다.1929년에는 그의 신문사 중 가장 중요한 신문사가 문을 닫는다. 수잔도 그를 떠나고 그는 극도로 난폭해진다. 더 이상 누구도 케인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 않는다.

	신문 재벌 윌리암 허스트의 일생을 그린 영화사의 길이 남을 명작으로 내용과 연기 뿐 아니라 촬영과 조명, 구성 등 기술적인 면에서 아직도 따라갈 만한 영화가 없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영화광 오손 웰스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명작이다. 완성도와 규모 면에서 당시의 헐리우드 영화가 만들 수 있었던 최상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 영화 역사를 통털어 가장 위대한 작품 중의 한 편으로 꼽는다. 당대 대중 관객들에게는 외면당했지만 50여 년이 지나 모든 비평가들의 'Best 10' 목록에 올라 있을 만큼 그 '새로움'과 '깊이'가 재평가되고 있다. 어떤 비평가들은 오손 웰슨의 걸작으로 이 영화에 앞서 <훌륭한 앰버슨가>를 꼽기도 한다. 그러나 <시민 케인>이 여전히 그의 가장 중요한 영화라는 데 논쟁을 벌일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영화는 오손 웰즈의 첫번째 작품이면서 최고의 걸작이다. 구태의연한 영화적 습관을 청산하고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특히 프랑스의 누벨바그 영화인들에게 높이 평가 받았다. 70년대 초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영화의 각본을 소개하던 'The New Yocker' 중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영화 'Raising Kane'라는 에세이에서 시작됐다. 이 영화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한 남자가 결국은 그의 생활이 돌이킬 수 없게 잘못되어 가는 이야기다. <시민 케인>은 권력에 대한 욕망과 너무 큰 야망으로 파멸하게 되는 거물에 대한 고전적 비극이다. 영화 시작에서 케인의 죽음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그의 지난 날의 회상하는 방법으로 그것은 미국의 비극이 되어간다. 수 많은 신문, 잡지의 출판인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부 케인은 '장미꽃 봉오리(Rosebud)'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가자인 탐슨이 이 말의 의미를 알아내고자 케인의 지난 삶을 벗겨 나가는데 그 수수께끼 같은 말을 풀려던 탐슨은 결국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만다. 그러나 영화가 끝나면서 쓸모없는 케인의 물건들이 불태워지는데 어린 시절 케인의 썰매 위에 새겨져있는 'Rosebud'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만이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이 고전적 주인공은 그의 썰매를 잃고마는 평범한 사람이 되면서 관객의 동정을 얻는다. 많은 관객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케인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어린 시절 그는 어머니를 무척 따랐지만 아버지는 늘 그를 때렸으며 그의 유일한 친구는 그가 만든 눈사람이었던 것이다. 썰매는 죽어가는 케인에게 있어 그가 돈과 권력을 얻기 전에 소중해 하던 유일한 재산이었다. 돈은 그가 원했던 모든 것을 살 수 있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그의 삶을 파멸시키고 말았다. 케인은 돈이 그의 몰락을 가져오기 전에 이렇게 얘기하는 장면이 있다. "만약 내가 부자가 되지 못했더라면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이 됐을텐데 말야"라고. 케인의 생활을 파헤치던 중 기자 탐슨에게 케인의 두번째 부인 수잔을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이 다 케인의 생각이었어요. 그를 떠나야겠다는 내 생각을 빼고는." 그런데 이 말은 케인의 곁을 떠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의해 말해질 수 있을 것이다. 케인은 그의 생활에 여러 사람을 끌어들여 그들을 지배했지만 로즈버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만큼 가까운 친구는 만들지 못했다. 한편 이 영화에는 많은 부분이 딮 포커스로 촬영되었다. 딮 포커스는 화면의 공간적인 거리감이 단 한번의 촬영에 동시에 포착됨으로써 장면의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촬영 기법이다. "사람들은 각자 눈이 있으니까 한 쇼트에서 보고 싶은 것을 보면 된다. 나는 무엇을 보라고 강요하기 싫다."라고 오손 웰즈는 말하고 있다. 이러한 딮 포커스와 천정이 있는 세트가 이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고 있다. 재미있는 일화. 신문왕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는 이 영화가 자신을 빗대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매우 불쾌해했다. 허스트는 영화의 제작사인 RKO의 광고를 받지 않도록 조치했고 이 영화를 폐기하는 조건으로 제작비 조건을 보상해주겠다고까지 제안했다. (네이버 홍성진해설) 1895년 영화가 인류에게 선보인 이후 최고 걸작의 목록에 항상 1, 2위를 다투며 올라 있는 바로 그 영화. 스물 다섯 살 난 영화 천재 오손 웰즈의 데뷔작이자 걸작으로 꼽히는 이 영화에서 그는 기존의 규칙들을 허물어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 냈다. 플래쉬백, 비정상적인 카메라 앵글 그리고 렌즈 왜곡 등의 수법은 1940년대 관객을 어안이 벙벙하여 줄거리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만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모든 영화에서 흔히 써먹는 수법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영화사 서적 귀퉁이에 장 르느아르의 열렬한 계승자 오손 웰즈가 '미장센' 개념, '딥 포커스' 기법(화면의 모든 인물을 똑같이 선명하게 촬영하여 관객의 능동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기법)을 완성시켰다고 기록한 후 창고 속으로 던져 넣고 잊어버릴 수 있을 작품이 아니다. 제작된 지 50여 년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소개된 이 땅에서야 더 말할 나위 없을 터이고. 한 기자가 사망한 언론 재벌 케인의 생애를 탐색해 가는 흥미진진한 줄거리 머큐리 컴퍼니 소속 출연진들의 대단한 연기 그렉 톨랜드의 촬영 그리고 베르나르드 헤르만의 음악은 그 세월 속에서도 하나도 낡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얼굴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은 진실을 찾아가는 기자는 바로 미국인의 영원한 아버지상인 '셰인' 알란 래드였음. 제작 당시 줄거리가 당대의 신문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생애와 흡사하대서 구설수에 오르고 웰즈에게 상당한 압력이 가해졌던 일화가 유명하다. 허스트 측의 압력을 받았던 아카데미도 이 걸작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라도 웰즈와 헤르만 J. 맨케비츠의 각본에는 상을 주었다. 처음 본 사람은 물론 열 번 본 사람도 똑같이 매혹하는 걸작. 영화의 기법을 샅샅이 살피며 영화 서적에서 읽은 지식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건 미국 자본주의사의 뒷면을 돌아보는 기회로 여기건 아니면 그냥 흥미로운 옛날 얘기로 보아 넘기건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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