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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코스모스 (Microcosmos / Le peuple de l'herbe, 1996)
	감독 : 끌로드 누리드세니, 마리 페레누 배우 : --- 각본 : 끌로드 누리드세니, 마리 페레누 제작 : 크리스토퍼 파라티에, Yvette Mallet, 자끄 페렝 제작년도 : 1995년 제작국가 :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제작언어 : 불어 국내개봉일 : 1996년12월07일 상영시간 : 80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다큐멘터리,

			용량 : 700MB/700MB/700MB 자막 : --- 릴그룹 : abraxas릴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x264 Unknown 화면크기 (비율) : 720 x 432 ( 1.67 : 1 ) 색 상 : 12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2,023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Digital Theater System(DTS)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1509 킬로비트/초 2번째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5.1 채널 (다채널 서라운드)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448 킬로비트/초



	* 착륙 - 구름으로부터 초원까지 숨막히게 급강하 하는 카메라. * 풀의 정글 - 이상한 거주자들과의 첫 번째 근접조우. * 첫 아침 - 떠오르는 태양을 머금은 거대한 고무풍선 같은 이슬방울들. * 벌과 꽃들 - 양귀비 꽃가루를 모으는 벌, 벌의 겹눈에 비친 양귀비 꽃들, 샐비어 사이를 날아다니며 자연스럽게 꽃가루를 분배하는 벌. * 무당벌레 ? 무당벌레가 잠에서 깨어난다. 진딧물을 포식하는 무당 벌레. 그러나 진딧물 무리를 지키려는 개미들에게 쫓기는 무당 벌레. * 달팽이의 사랑 ? 이끼침대 위에서 뜨겁게 뒤얽힌 두 마리의 달팽이들. * 거미의 덫 - 무당 거미 잠복 근무 중 이상무. 명주실 같은 실을 뿜어 메뚜기를 말아 버린다. * 따뜻한 한낮 - 정오, 한낮의 열기 속에서 곤충들의 붕붕거림이 절정에 이른다. 꽃은 시들고 땅은 갈라진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나방애벌레들의 1열 종대 행군이 벌어진다. 번데기가 되기 위해 자신들을 묻을 장소를 찾아가는 것이다. 성지를 찾아가는 순례자들처럼. 갑자기 2열 종대로 헤쳐 모여. 근처 풀밭에서 수확한 씨앗들을 지하 창고로 옮기는 개미 농군들. 마른 땅 위에선, 우직스런 소똥구리가 똥 경단을 굴린다. 하늘의 거인, 꿩에게 공격을 받는 개미탑. * 연못 - 거대한 잠자리들의 짜릿한 곡예비행. 2인 1조 공중교미. 소금쟁이들이 펼치는 수면 위의 피겨스케이팅. 물의 장막 아래선, 물거미가 표면에서 만들어낸 거품으로 잠수종을 만든다. * 뇌우 - 하늘에서 퍼붓는 물의 융단 폭격에 시달리는 곤충들. * 폭풍우 그친 후 - 마침내 미래의 여왕, 날개 달린 개미들이 혼례 비행을 위해 이륙을 감행한다. 격투를 벌이는 커다란 사슴벌레 두 마리. * 밤 - 나비들, 호박벌들이 자신들의 나무 위 침실에서 안식을 맞는다. 때는 바야흐로 야행성 곤충들이 잠에서 깨어날때. 이탈리안 귀뚜라미, 각종 나방들. * 두번째 날 - 안개가 걷히고, 연못의 수면으로부터 물의 요정이 등장해 모기로 변한다. 날이 새자 도처에서 인간의 소음들이 출몰 마이크로 코스모스의 단꿈을 삼켜버린다.

	15년간의 연구와 3년간의 촬영, 그리고 곤충을 주인공으로한 최초의 35밀리 기록 영화로, 어느 여름 날 낮과 밤에 걸쳐 다음날 동틀 무렵까지 진행되는 곤충 이야기를 담았다. 깐느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심사 위원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영화 100년사 동안 처음으로 잡아낸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이며, 앞으로 10년 동안은 만들 수도 없고 볼 수 없는 새로운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96년 부산 국제 영화제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소개됐다. 감독을 맡은 끌로드 누리드사니와 마리 페레노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의 The Pierre and Marie Curle 대학에서 각각 생물학과 생태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팀을 이뤄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한 자연현상을 밝히려고 특수 테크닉을 개발해 왔다. 1976년 각종 전시회를 통한 그들의 사진작업으로 Prix Niepe를 수상함. 이후 그들은 남들이 꺼려하는 분야에 도전한다. 전통적인 과학활동보다는 출판, 전시회, 신문기고, 다큐멘터링의 제작이야말로 자신들의 조사작업의 결실들을 대중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들의 특징은 작은 생물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었고, 그것은 오직 소리와 장면을 확대하는 도구들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었다. 1976년 Hachette출판사는 그들의 첫 사진집을 출판했다. 연이어 수많은 전시회, 기고, 책출판이 뒤따랐고 1984년 '채널원'을 위해 자시니들의 첫 번째 16mm다큐멘터리인 를 만들었다. 그것은 여느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훨씬 덜 과학적인 각도에서 그들이 '세계 아래의 세계'라고 표현한 미시세계로의 접근을 시도한다. 수많은 채널을 통해 방영 시리즈로 유명한 '알랭 죠베르'감독과 또 배우겸 프로듀서 '자끄 뻬린'과의 만남은 <마이크로 코스모스> 제작을 가능케 한다 (네이버 홍성진해설) 특수 마이크스코프 사진기술로 찍어낸 역작. 화려한 몸색깔의 무당벌레, 부지런한 일꾼 개미, 지상 최대의 러브씬을 보여주는 달팽이, 교통질서 지키기 며수인 참나무솔나방 애벌레, 수면위의 하이에나 소금쟁이, 노력과 집념의 소똥구리, 화끈한 액션스타 사슴벌레 등.... <마이크로 코스모스>의 출연진들은 늘 우리곁에 있으면서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신비한 우주를 이루고 있는 곤충이다. 고화질의 영상과 생생한 배경, 음악 및 나레이션으로 이 작은 생명체들의 신비한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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