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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Guilty By Suspicion, 1991)
	감독 : 어윈 윙클러 배우 : 로버트 드 니로 (데이비드), 아네트 베닝 (루스), 조지 웬드 (버니), 샘 워너메이커 (펠릭스) , 벤 피아자 (자누크), 마틴 스콜세지 (조 레서), 일리나 더글라스 (난), 톰 시즈모어 (레이) 각본 : 어윈 윙클러 제작 : 넬슨 맥코믹 제작년도 : 1991년 제작국가 : 프랑스,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1992년06월13일 상영시간 : 105분 관람등급 : 18세관람가 장르 : 드라마,

			용량 : 701MB/701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ACE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MPEG-4 V3.xx Low-Motion 화면크기 (비율) : 640 x 464 ( 1.38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9.970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539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2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192 킬로비트/초



	헐리우드에서 명성을 얻고있는 중견 감독인 데이비드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당시 미국의 상황은 '반 미 활동 위원회'를 조직해 공산주으자를 색출해내고 있었으며,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밀고되고, 추방당하는 상황이었다. 데이비드 역시 예외없이 위원회의 조사를 받게되며, 예술 활동에도 타격을 받게 된다. 데이비드의 후원자인 제작사 자누크는 영화 제작전에 모든일을 말끔히 마무리 지어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밀고해야하는 위원회의 비 양심적인 방법에 데이비드는 단호히 거부하게 되고, 그후 그에게 가해지는 탄압은 날로 심해진다. 준비중이던 영화 제작이 취소되고, 임시 감독자리 머져도 잃게 되어 가족의 생계마져도 위협을 받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뇌하지만 자신의 결심을 바꿀수는 없었다. 어느날 제작자 자누크가 그에게 새 영화제작을 제시하게 된다. 대본을 받아 본 데이비드는 평생을 바쳐 하고 싶었던 영화에 대한 갈등과 자누크가 제시한 영화에 강한 의욕을 느끼면서 조금씩 흔들리게 된는데...

	1950년대에 헐리우드에 몰아닥쳤던 최악의 사상 재판인 매카시 선풍에 희생되는 한 유능한 영화 감독의 이야기로서, 이데올로기의 문제라기보다는 다수에 의한 폭력과 이에 대항하는 나약한 한 개인의 갈등을 묘사함으로서 정의와 타협 사이의 고뇌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그 속에서 진정한 휴머니즘을 제시한다. 원제는 '심증에 의한 유죄'라는 의미다. 당시 청문회에 불려가 동료의 이름을 거론할 수 없었던 영화인이 묵비권을 행사할 경우, '심증 유죄'로 처벌되는 것을 뜻한다. 로버트 드니로의 열연이 펼쳐지는 마지막 10여 분간의 청문회 장면이 실로 압권이다. <성난 황소>, <택시 드라이버> 등에서 함께 만든 명컴비가 서로 역할을 바꾸었는데, 제작자 어윈 윙클러가 이 영화로 감독에 데뷔하고 있고, 감독 마틴 스콜세지가 배우로서,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와 아네트 베닝이 주연했다. (네이버 홍성진해설) 할리우드는 맥카시 위원에게 감사패라도 줘야할 판이다. 맥카시의 어리석은 보수 성향이 빚어낸 비극이 두고두고 영화의 소재로 할리우드에서 환영받고 있으니 말이다. 예술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데올로기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 시대가 지옥의 시대라면 1940년대 말이야말로 미국 예술가들에게는 생지옥이었을 것이다. 바바라 드 피나와 더불어 마틴 스콜세지 영화의 제작자로 유명한 어윈 윙클러가 처음 감독의 자격으로 만든 영화이다.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버거운 정치적 소재 일텐데 영화계에서 보고 들은 연출력을 기반으로 차분히 잘 풀어 냈다. 이는 배우로 출연한 마틴 스콜세지의 조언과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라고 할수 있는 로버트 드니로의 명연에 지원 받은 덕이 크다. 드니로가 연기한 데이비드 메릴이 생계와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신념이 잠시 흔들리는 갈등을 겪는 모습이 인간적이고, 또 그런 모습이 감독이 말하고 싶어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인간의 태도라고 할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되 제자리를 찾는것이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촬영 역시 마틴 스콜세지의 오랜 파트너 마이클 발하우스가 맡았다. 어윈 윙클러-마틴 스콜세지-로버트 드니로-마이클 발하우스의 라인업으로 만들어진 첫 영화는 1990년 <굿 펠라스>였는데 그 후 이 네 사람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는 아직까진 없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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