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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만의 외출 (The Seven Year Itch, 1955)
	감독 : 빌리 와일더 배우 : 마릴린 먼로 (더 걸), 톰 이웰 (리차드 셔먼), 오스카 호몰카 (닥터 브루베이커) , 로버트 스트라우스 (미스터 크루헐릭), 소니 터프츠 (톰 맥켄지) 각본 : 빌리 와일더, 조지 엑슬로드 제작 : 찰스 K. 펠드만, 빌리 와일더 제작년도 : 1954년 제작국가 : 미국 제작언어 : 영어 국내개봉일 : --- 상영시간 : 105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정도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용량 : 700MB/699MB 자막 : 홈페이지 영화자막실 릴그룹 : --- 릴버전 : DVD 비디오(화면) 정보 압 축 코 덱 : DivX MPEG-4 V3.xx Low-Motion 화면크기 (비율) : 640 x 240 ( 2.67 : 1 ) 색 상 : 24 비트 초 당 프 레 임 : 23.976 프레임/초 비 트 레 이 트 : 1,540 킬로비트/초 화 질 : 10000 (높음) 사운드(소리) 정보 압 축 코 덱 : AC3 Prologic (DD) 채 널 수 : 3 채널 (스테레오) 예 제 속 도 : 48,000 헤르츠 비 트 레 이 트 : 384 킬로비트/초

	20세기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각광 받은, 마를린 먼로의 대표작. 영화를 못 보신 분이라도, 온갖 패더리를 낳은 포스터에 있는 바로 저 장면은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영화속에서 표현한 20세기 가장 섹시한 명 장면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듯..

	평범한 가장 리처드는 부인과 아들을 피서지에 보낸 후, 오랜만에 혼자 생활을 하며 해방감을 맛본다. 그때 불현듯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만약 내가 바람을 피워본다면?" 이라는 짜릿한 상상이다. 마침 같은 아파트 2층에 아름다운 금발 미녀가 이사오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자기 아파트로 초대한다. 선천적으로 과대망상증이 있는 리처드는 그녀를 기다리는 동안, 혼자 간호원과 연애를 한다거나 자기 여비서와 맹렬한 사랑에 빠지는 등의 황당무계한 망상에 빠져든다. 한편 금발 미녀와의 이상한 상상에도 탐닉해 있을 즈음, 피서지의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아내가 그곳에서 리처드의 친구 탐을 만났다고 말하자 리처드는 이제 아내의 거동을 불안하게 느끼고 별의별 망상을 다한다. 다음날 리처드는 자기망상의 원인을 한 의사의 연구 논문에서 찾아낸다. 그것은 바로 "모든 남자는 결혼 7년째에 이르면 바람을 피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는 것인데...

	하이 코미디의 명장인 빌리 와일더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몬로의 연기 생활 전반기를 대표하는 작품인 동시에 5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명품이다. 여름에 아내와 아이들을 피서지에 먼저 보내고 자기의 휴가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한 가장이, 위층에 사는 섹시한 아가씨와 벌이는 엉뚱한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옛 인디안 마을에서 시작되어 현대의 뉴욕으로 연결시키는 기발한 오프닝, 지하철 바람에 의해 몬로의 스커트가 들어올려지는 유명한 씬, 더워서 팬티를 냉장고 안에 넣어두었다는 등의 기발한 대사들, 톰 이웰이 갖가지 상상의 나래를 펴는 장면들, 참으로 많은 이야기거리를 남긴 작품이다. 몬로가 특유의 백치스러운 섹스 어필을 가장 멋지게 보여준 영화로, 제목에서와 같이 남편들은 결혼 7년째에 바람나기가 가장 쉽다는 말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네이버 홍성진해설) 빌리 와일더 감독은 조지 액슬로드의 브로드웨이 연극을 각색하면서 검열의 눈을 의식해 노골적인 장면들은 많이 완화시켰으나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는 섹스 코미디이다. 이 백치미의 금발 미인이 왜 지금까지도 그렇게 기억되는지 궁금하신 분은 이 영화를 보실 것. 마릴린 먼로가 나온 영화 중 가장 즐길 만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원제는 '7년만의 바람'쯤 되겠다.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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