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10   글쓴이 : 십할옳다     날짜 : 07-09-21 16:58     조회 : 2732     [동양영화평]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10   일단, 처음부터 강하게 들어가기 위해 한마디 하고 시작하겠다. 내 지금까지 많은 일본영화를 본것은 아니지만, 꽤 유명한 영화는 보았던것 같다. 일본영화를 보며 재미있게 본 영화는 거의 없었다. 기껏해야 사또라레 정도 재미있게 보았던것 같다. 일본 영화는 한국영화 따라 올려면 10년은 이르다라고 생각했다.   일본 영화를 본 후에는 늘 생각했다. 일본은 애니는 감성적이게 잘 만들면서 왜 영화는 이따위로 만드는 건가? 나는 이부분을 아직까지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보고 내 생각은 깨어졌다. 한국영화 따라 오려면 10년은 이르다는 틀렸다. 이 영화만 보았을때는 벌써 넘어선듯한 느낌 마저든다.   참말로 군더더기 하나 없이 알차게 잘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억지 감동 넣는 영화를 가장 싫어하기도 한다. 이 영화도 마지막에 억지 감동을 넣었다. 하지만, 늘 억지 감동이라고 생각했던 그 장면들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다가 왔다. 그렇다면 이건 억지 감동이 아니라, 억지를 빼고 말 그대로 감동이다.   마지막 장면 회상씬에서 여자가 "사랑하면 죽는 병"이라는 말을 할때 눈물이 핑~ 원래 나는 눈물이 많다. 평소에는 눈물이 없는데, 꼭 소설,영화,애니,만화책,드라마,다큐등등 남의 일생을 눈으로 보는곳에는 눈물이 많다. 하지만 억지 감동을 넣은 영화에서는 한번도 눈물이 돌지 않았다. 짜증이 났을 뿐이다. 또 억지 감동이네... 짜증... 이런 느낌.   이 영화는 보기전부터 감동적이라는 것을 알고 보았다. 절대 나중에 눈물을 흘리는 영화임을 알고 보았다. 아는대도 그런대도 눈에서 눈물이 핑돌았다. 감동적인 영화라는 것을 몰랐으면 어쩌면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을지도...     영화의 단점은 있다. 남자 주인공의 연기가 너무 뒤떨어진다. 어색한 연기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 것이다. 한국 영화에서 감동적이게 보았던 클래식에서 남자 주인공 배우 조인성의 연기 수준을 보는듯 하다. 물론 당시 배우 조인성일뿐이지 지금의 배우 조인성은 연기를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비열한 거리를 보고 연기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클래식 당시 연기는 수준 이하였다. 이 남자 주인공 역시 그렇다.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판 남자 주인공으로 알고 있다. 사실 얼굴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이 남자의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워 목소리는 기억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그리 좋은 연기를 보여주지 못하더니 여기서까지 영화를 마이너스 만드는 요인으로 만들다니...   여자 주인공이야 워낙 많은 작품에서 나왔기에...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도 좋았다. 남자 주인공이 연기를 못하는대도 자신의 연기를 잘 해낸듯. 힘들었을것 같다.   남자 주인공의 연기때문에 만점에서 별 하나를 뺄까도 했지만, 영화가 너무 좋아서 만점준다.   추천영화. 십할옳다   07-09-21 16:58 내 인생 최고의 영화는 아니지만, 최근에 본 가장 좋은 영화임. 내 인생 최고의 영화는 아니지만, 최근에 본 가장 좋은 영화임. 약장수   07-09-22 09:02 그냥 저냥 볼만...했었던 그나마 미야자키 아오이 나오니깐 그냥 저냥 볼만...했었던 그나마 미야자키 아오이 나오니깐 사이토   07-09-22 10:38 남자주인공의 연기는 다른 작품을 보면 연기가 그렇다기 보다는 좀 특색있는 스타일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ㅎㅎ 남자주인공의 연기는 다른 작품을 보면 연기가 그렇다기 보다는 좀 특색있는 스타일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ㅎㅎ 부가서비스   07-09-30 14:06 나나.. 아이씨떼루.. 아직도 생각나네요..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나나.. 아이씨떼루.. 아직도 생각나네요..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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