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 프레데터   글쓴이 : 기어     날짜 : 07-01-20 21:41     조회 : 2820     안녕하세요. 전 액션이나 SF같은 눈앞에 보이는 재미위주로 보는편이라 그런지 감명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프레데터...  영화정보에 찾아보니까 프레데터가 있더라고요.얼마나 반갑던지.. 그렇니까 제가 중3정도 된거 같습니다. 그때만해도 개봉날 1회 선착순 몇명까지 선물을 받는게 다반사였기때문에 전 T셔츠를 받으려고 비오는 제헌절날 새벽버스를 타고 단성사에 도착했습니다.기다림끝에 드뎌 T셔츠를 받고 "뭐 아놀드나오는 그냥 전쟁영화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단순한 생각을 비웃듯 반전은 시작되었죠. 긴박했던 순간들 거기에 곁들인 웅장한 사운드.. 정말 하나하나 지금도 생생하게 들려옵니다. 록키1에나온 아폴로 형님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그분이 프레데터가 쏜 레이저에 맞고 팔이 떨어져 나갈때 전 눈알이 튀어 나오는줄 알았죠.ㅎㅎㅎ  영화끝날때까지 한순간도 눈을 못때게 하는 긴박감은 지금까지도 터미네이터1과 프레데터를 제외하고는 마땅히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훨씬 좋은 연출력과 그래픽으로 중무장한 영화들이 많지만 예전의 그 감동은 분명 느낄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이 아마 다이하드, 붉은10월등등 항상 손에 땀을 쥐고 보게 하는영화를 많이 만드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레데터 이글자만 보면 질풍노도였던 공부보단 두발,복장에 신경썼던 성적표를 받음 항상 우울했던 제자신이 떠오릅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제이디   07-01-22 13:34 저도 어렸을 때 엄청 숨죽이며 봤던 영화네요... ㅎㅎ 저도 어렸을 때 엄청 숨죽이며 봤던 영화네요... ㅎㅎ 양군   07-01-26 21:52 전 다른 장면보다 프레데터가 사라진 방향으로 모든 화기를 총동원해 쑥데밭을 만들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엄청나에 쏘아대던.... 전 다른 장면보다 프레데터가 사라진 방향으로 모든 화기를 총동원해 쑥데밭을 만들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엄청나에 쏘아대던.... 기어   07-01-29 21:39 그장면도 압권이였죠. 모든 대원이 한곳에다 쏟아부었는데 결국..  그때 귀가 멍했다는 -- 그장면도 압권이였죠. 모든 대원이 한곳에다 쏟아부었는데 결국.. 그때 귀가 멍했다는 -- 돌돌돌   07-01-30 11:47 젊은 아놀드의 매력이 물씬나는 당시 최고의 과학 액션 영화로 기억나네요. 젊은 아놀드의 매력이 물씬나는 당시 최고의 과학 액션 영화로 기억나네요. 싸박   07-02-05 05:09 이거나올때 내가 중학생이였던것 같은데......아놀드가 젊었을때 멋졌음 ㅋㅋ 이거나올때 내가 중학생이였던것 같은데......아놀드가 젊었을때 멋졌음 ㅋㅋ 남양사장   07-02-06 21:42 아놀드슈왈 제네거...띵띵띵 역시 몸으로 부딪치는 게 좋쵸 아놀드슈왈 제네거...띵띵띵 역시 몸으로 부딪치는 게 좋쵸 파치노   07-02-22 04:49 그 외계인 전사도 아마 록키4에 나왔던 돌프 룬드그랜이라고 들은것 같에요... 한때 스탤론과 액션영화계 쌍두마차(?)로 꼽히던 아놀드가 스탤론의 록키에서의 메인 대전상대들과 이 영화에서 조우하는 셈이군요~ 저도 아놀드가 출연하는 액션영화중에선 제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외계인 전사도 아마 록키4에 나왔던 돌프 룬드그랜이라고 들은것 같에요... 한때 스탤론과 액션영화계 쌍두마차(?)로 꼽히던 아놀드가 스탤론의 록키에서의 메인 대전상대들과 이 영화에서 조우하는 셈이군요~ 저도 아놀드가 출연하는 액션영화중에선 제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범생   07-02-25 12:10 독특한 소재였던 영화죠...그 후 후속작인 프레데터2까지는 재밌게 보았으나 에얼리언 vs 프레데터 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군요.. 독특한 소재였던 영화죠...그 후 후속작인 프레데터2까지는 재밌게 보았으나 에얼리언 vs 프레데터 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군요.. 루루   07-03-03 20:54 아마 88년의 커트니콕스가 나오던 외화 슈퍼특공대에 엘빈이라는 역으로 흑인 한명 나옵니다. 그 흑인 이름이 케빈 피터 홀입니다. 그 사람이 프레데터 역이죠. 참고로 아쉽게 그 사람은 에이즈로 사망했습니다. 아마 88년의 커트니콕스가 나오던 외화 슈퍼특공대에 엘빈이라는 역으로 흑인 한명 나옵니다. 그 흑인 이름이 케빈 피터 홀입니다. 그 사람이 프레데터 역이죠. 참고로 아쉽게 그 사람은 에이즈로 사망했습니다. 파치노   07-03-10 13:52 음.. 프레데터역 맡은 배우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죄송..^ ^; 음.. 프레데터역 맡은 배우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죄송..^ ^; 달시기   07-03-25 22:34 아~ 예전에 이정도의 영화면 와~ 죽인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 예전에 이정도의 영화면 와~ 죽인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딱쥐맨   07-04-20 22:28 스타크래프트의 안보이는 유닛같은...다크템플러... 어렷을적 콩닥거리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스타크래프트의 안보이는 유닛같은...다크템플러... 어렷을적 콩닥거리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영화보다나   07-04-25 11:11 후후.. 프레데터, 에일리언, 가장 최근 개봉한. 에일리언VS프레데터 <-  이건 사실 모 게임 회사에서 첨에 시도한걸 영화로 만든거죠 ^^;;; 후후.. 프레데터, 에일리언, 가장 최근 개봉한. 에일리언VS프레데터 <- 이건 사실 모 게임 회사에서 첨에 시도한걸 영화로 만든거죠 ^^;;; 붕붕붕   07-06-22 01:16 질럿도 아닌것이 다크템플러도 아니여~~ 프로토스 유닛이 프레데터를 반영했다는데... 질럿도 아닌것이 다크템플러도 아니여~~ 프로토스 유닛이 프레데터를 반영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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